이영훈 목사 “임성근 사단장 몰라…채 상병 특검, 유감 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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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순직한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공식적인 유감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채상병 사망사건 특검팀은 지난 18일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과 이영훈 목사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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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순직한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공식적인 유감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목사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개관 간담회에서 “특검이 문자와 카톡 3만5000개를 들여다봤다지만 관련 혐의가 나오지 않아 어제 휴대폰을 돌려받았다”며 “특검팀의 공식적인 유감 표명이 있어야 한다. 변호사와 협의해 법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과 알지도 못하며, 만난 적도 없다. 임 전 사단장이나 부인도 우리 교회와 무관하다”며 “2023년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과정에서 케냐 대통령의 한국 지지 약속을 받아 이를 윤석열 대통령한테 문자로 보낸 적이 있는데 이 내용을 특검이 (구명 로비로) 오해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다만, “우리 교단 선교위원장이 2022년 임성근 전 사단장 부대를 위문한 적이 있는데 이후 이 분이 임 전 사단장과 통화하다 나를 바꿔줘서 20초 정도 안부 인사를 나눈 게 전부였다”고 덧붙였다. 채상병 사망사건 특검팀은 지난 18일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과 이영훈 목사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목사는 “압수수색 당시 집에 아내만 있었는데, 특검 수사팀이 변호인이나 남편인 나에게 연락조차 하지 못하게 했다”며 “참고인 신분인데 왜 이토록 무리하게 압색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지난 20일에도 ‘특검 수사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해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관계 기관이나 공직자에게 청탁 등 어떠한 언급도 한 일이 없고, 이 사건과 관련해 목회자나 기타 어떤 분에게도 사건에 대해 언급하거나 부탁한 일조차 없으며, 이 사건과 관련해 관련자나 교인 누구로부터도 기도 부탁받은 일조차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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