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어 취소 번복' 바르셀로나, 대전료 송금 받고 비행기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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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될 것 같았던 바르셀로나의 일본 투어가 다시 이뤄지게 됐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25일 '스포르트', 'AS' 등 스페인 매체들을 인용해 계약 위반을 이유로 비셀 고베와 친선전을 전격 취소했던 바르셀로나가 라쿠텐 그룹의 지원 속에 다시 일본 투어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아시아 투어를 주관했던 한국의 디드라이브에 따르면 일본 측 공동 주최사인 야스다 그룹이 라쿠텐으로부터 받아야 할 대전료 잔금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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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취소될 것 같았던 바르셀로나의 일본 투어가 다시 이뤄지게 됐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25일 '스포르트', 'AS' 등 스페인 매체들을 인용해 계약 위반을 이유로 비셀 고베와 친선전을 전격 취소했던 바르셀로나가 라쿠텐 그룹의 지원 속에 다시 일본 투어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 예정된 비셀 고베와 친선 경기를 '계약 위반'을 이유로 일정을 전격 취소한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의 아시아 투어를 주관했던 한국의 디드라이브에 따르면 일본 측 공동 주최사인 야스다 그룹이 라쿠텐으로부터 받아야 할 대전료 잔금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났다.
하지만 반나절이 지난 후 바르셀로나는 다시 일본행 비행기를 타기로 결정했다. 500만 유로(약 81억 원)의 미지급금을 미키타니 히로시(60) 라쿠텐 회장이 전격 부담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잠시 실랑이도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신뢰 훼손을 이유로 대전료를 출국 전 실시간 송금을 요구했고, 라쿠텐 측은 비행기가 이륙 전까지 지급할 수 없다고 팽팽히 맞선 것이다.
결국 미키타니 회장이 직접 나서면서 대전료를 받은 후에야 바르셀로나는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라쿠텐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바르셀로나의 메인 스폰서였다.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 스타들을 보유한 바르셀로나는 27일 비셀 고베와 경기를 치른 후 한국으로 건너 와, 31일 FC 서울, 8월 4일 대구 FC를 각각 상대할 예정이다.
한편 야스다 그룹은 레알 소시에다드와 스타드 랭스의 일본 투어도 공동 주최하고 있다. 25일 소시에다드와 요코하마 FC의 친선전은 예정대로 치러진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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