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정상화냐 장기 표류냐…방배신삼호 재건축 내일 시공사 선정

이승훈 2025. 7. 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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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선정 유찰에 이어 조합 내 갈등으로 많은 혼란을 겪은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서울 서초구 방배로 270번지 일대) 시공사 선정 총회가 내일(26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입니다.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시공사가 확정될 경우 연내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9년 조합 설립 인가 이후 정체됐던 사업에 추진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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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총회 개최…시공사 결정 시 연내 인허가 착수 기대
두 차례 유찰 후 수의계약 전환…HDC현대산업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
재건축을 추진 중인 방배신삼호 아파트 전경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시공사 선정 유찰에 이어 조합 내 갈등으로 많은 혼란을 겪은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서울 서초구 방배로 270번지 일대) 시공사 선정 총회가 내일(26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입니다.

시공사가 확정되면 내부 혼란을 마무리하고 연내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는데, 부결될 경우 사업 추진이 원점으로 돌아가며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앞서 방배신삼호 재건축조합은 두 차례의 시공사 선정 경쟁입찰이 유찰된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후 조합은 불과 1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조합장 해임, 직무대행 체제, 직무대행 교체 등 많은 혼란을 겪었지만, 현재는 새로운 조합장 직무대행 체제가 들어서면서 혼란을 수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독 입찰에 들어간 HDC현산은 이번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결정짓겠다는 입장입니다.

HDC현산은 ▶평당 공사비 876만 원 ▶사업비 조달 금리 CD+0.1%(고정) ▶이주비 LTV 100% ▶사업촉진비 2,000억 원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계약이행보증, 책임준공 확약, 구조결함 30년 보증 등의 안전장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세대당 커뮤니티 5.5평 ▶천정고 2.75m ▶주차 폭 2.7m ▶코너판상형 포함 판상형 비율 94% 등의 제안도 들어갔습니다.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시공사가 확정될 경우 연내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9년 조합 설립 인가 이후 정체됐던 사업에 추진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은 총 920세대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서울 서초권역의 핵심 주거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여부가 가늠될 전망입니다.

[이승훈 기자 / lee.se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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