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美철강관세에…동국제강그룹 2분기 매출·이익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철강 관세와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등으로 동국제강그룹이 2분기에도 내수·수출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1%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동국제강그룹의 냉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씨엠도 이날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1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관세에 수익성 악화…중국산 도금컬러강판 반덤핑 제소 추진"
![동국제강그룹 CI [둥국제강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yonhap/20250725143105234xdiw.jpg)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미국의 철강 관세와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등으로 동국제강그룹이 2분기에도 내수·수출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1%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8천937억원으로 5.0% 줄었고, 순이익은 92억원으로 60.3%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03.1%, 274.6% 늘었다.
동국제강은 상반기 야간 가동, 제한 출하, 셧다운 등 생산을 최적화하고 고부가 철강재 개발, 수출 조직 신설 등으로 수요 침체에도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그룹의 냉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씨엠도 이날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1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동국씨엠의 2분기 매출은 5천1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8% 감소했으며, 순손실 27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동국씨엠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일본·중국산 열연강판에 28∼33%대의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추진하면서 원재룟값 변동성이 심해져 수익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 가전 등 철강 전방 산업 업황 부진 장기화 및 환율 하방 압력 확대 등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이 지난 3월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해 25%의 품목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이 관세를 50%로 인상해 미국 시장에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
미국은 동국씨엠의 주력 수출 시장이다.
연간 수출 물량의 20%가량을 미국으로 보내는데, 수익성이 가장 높은 미국에서 가장 비싼 관세를 물어야 해 매출·이익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저가형 중국산 도금 컬러강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도 추진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연 250만t 규모인 국내 컬러강판 시장에서 약 85만t 정도를 담당하고 있다.
중국산 제품은 품질이 국산보다 떨어지지만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연간 국내 시장에 100만t 규모로 공급되고 있다.
dk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샷!] "에르메스 가방이 5만원?" | 연합뉴스
- 4년 만에 부활한 '버핏과의 점심' 135억원에 낙찰(종합) | 연합뉴스
- 대학 축제가 뭐길래…멀쩡한 나무 베고 심부름 알바까지 동원 | 연합뉴스
- 승용차가 스포츠센터 유리창 깨고 수영장 돌진…2명 다쳐(종합) | 연합뉴스
- 인천 앞바다 선박서 미얀마 선원이 흉기로 동료 찔러 | 연합뉴스
- 인천서 현관문에 페인트칠·계란 투척 '보복대행' 20대 검거 | 연합뉴스
- 청주서 한밤 교량 달리던 차량 13대 '타이어 펑크' 날벼락(종합) | 연합뉴스
- 음주단속 걸리자 곡예운전…경찰 오토바이 치고 순찰차도 '쾅쾅' | 연합뉴스
- 교통사고 현장서 금팔찌 '슬쩍' 보험사 직원,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
- 아이유, 생일 맞아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3억원 기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