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K, 최태원·김희영 설립 티앤씨재단 파견 직원 철수

이한얼 2025. 7. 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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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동거인인 김희영 이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티앤씨재단에 자사 직원을 파견해오다 이를 중단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재단이 설립된 지난 2018년 이후 수년 동안 자사의 직원을 티앤씨재단에 파견해오다 최근 파견 인력을 철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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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 파견 직무는 대외협력...김희영 보좌 역할도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동거인인 김희영 이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티앤씨재단에 자사 직원을 파견해오다 이를 중단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 [사진=연합뉴스]

25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재단이 설립된 지난 2018년 이후 수년 동안 자사의 직원을 티앤씨재단에 파견해오다 최근 파견 인력을 철수시켰다.

SK그룹 직원이 파견 동안 맡은 업무는 대외협력 직무로 김 이사를 보좌하는 역할도 담당했다.

현재 티앤씨재단내 SK그룹 직원 직제는 사라졌다. 티앤씨재단은 이후 자체 인력을 꾸려 SK그룹 파견인력은 남아있지 않다.

티앤씨재단은 지난 2018년 최 회장과 김 이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사회공헌 재단이다. 티앤씨재단의 재단명도 최 회장과 김 이사의 영어 이름인 토니(Tony)와 클로이(Chloe)의 앞글자를 각각 따 만들었다.

최 회장은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티앤씨재단에 총 157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티앤씨재단의 결산공시에 따르면 설립부터 지난 2024년까지 총 수익은 약 164억원으로 사실상 최 회장의 출연액으로 운영되는 재단이다.

최 회장은 올해에도 18억원을 재단에 출연했다.

다만 SK그룹과 티앤씨재단은 별도 법인으로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김 이사는 설립부터 지난해 7월까지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다가 같은달 직을 내려놓고 현재까지 비상근이사로 근무 중이다.

현재 이사장직은 나석권 전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가 맡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티앤씨재단 뿐만 아니라 다른 공익법인도 회사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 자사 직원이 상주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티앤씨재단에 직원이 간 것도 이같은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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