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표될 가능성 제일 높다” [김은지의 뉴스IN]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 7월24일 방송 2부 ‘장윤선의 취재인싸’: 취재 ‘인싸’ 장윤선 기자가 출연진과 함께 정치 현안 ‘인사이드’를 살펴봅니다.
■ 진행 : 김은지 기자
■ 출연 : 장윤선 기자, 봉지욱 기자

장윤선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한 대북 송금 사건은 다시 살펴볼 필요”
봉지욱 “김건희씨 귀중품을 보관하고 있다고 지목된 ‘토비 언니’ 수사해야”
봉지욱 “김건희 혐의 몇 개인지 중요하지 않아, 내란 공모자면 무기징역”
장윤선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은 김장환 목사 라인을 통했을 가능성”
봉지욱 “윤석열 정부 언론 탄압, 당시 법률비서관이던 주진우 의원이 개입했을 수도”
■ 진행자 / 먼저 봉지욱 기자, 캄보디아 관련 김건희씨 의혹을 취재하기 위해 현지로도 기자를 보내 현지 기자와 협업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되고 있나요?
■ 봉지욱 /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오래 집권을 했고 그 아들이 지금 집권을 하고 있다는데 그 기자들은 캄보디아 훈센파에게 탄압받는 기자들이에요. 회사가 없어지고 그랬더라고요. 그래서 그 기자들에게 취재비 지원을 하고 있고 지금 저도 캄보디아 출장 계획이 세워져 있는데요. 너무 막연하게 갈 수는 없으니까 조금 더 연결고리를 찾으려고요.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지금 캄보디아에 KH그룹 배상윤 회장이 머물고 있는 걸로 알려졌죠. 제가 최근에 KH그룹 고위직들을 만났어요. 그 사건이 뭐냐 하면 대북 송금 사건,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서 쌍방울 김성태 회장이 800만 달러를 북한에 줬다는 의혹에 대해 이화영 전 부지사는 유죄 판결을 이미 받았잖아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은 1심이 멈춘 상태인데 이 사건은 사실상 ‘연어회 술판’ 폭로 등 많은 조작 수사와 진술 회유, 진술 세미나 이런 여러 가지 의혹이 나왔잖아요. 제가 볼 때는 이건 100% 사실인 것 같습니다. 배상윤 회장이 모든 북한 사람들 만날 때 항상 같이 있었거든요. 김성태 회장과 거의 의형제처럼 지내는 배상윤 회장의 얘기는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서 돈을 보낸 게 아니다’라는 입장인데 좀 구체적인 얘기를 들어보고자 해요. 쌍방울 측에서 회유가 있었나 봐요. 그 회유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외국에 있는 사람이라면 전화로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녹음 파일도 있는 것 같고요. 배상윤 회장이 캄보디아에 있으면 제가 캄보디아에 출장을 가려고 하고 있어요. 〈뉴스타파〉에서 보도가 될 수도 있고요.
■ 장윤선 / KH그룹 배상윤 회장하고 굉장히 막역한 사람 중에 지금 감옥에 있는 사람이 하나 있어요. KH그룹의 부회장 출신이고 연예기획사의 대표이기도 한 사람인데 이 사람이 증언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실들이 있습니다. ‘연어회 술 파티’ 의혹을 비롯해서 대북 송금 사건과 이재명 대통령은 상관이 없고, 쌍방울과 KH그룹이 북한에 투자를 해서 일종의 주가 조작으로 주가 부양을 하려했던 내용들을 일부 증언하고 있기는 해요. 물론 아직까지는 다 사실로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요. 또 KH그룹 배상윤 회장이 SBS하고 단독 인터뷰를 했거든요. 그런데 후속 보도가 좀 안 나오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저희들도 연결을 좀 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 봉지욱 / KH그룹은 아주 박살을 내놨더라고요. 완전히 다 상장 폐지돼서 없어졌어요. 특수부 수사에서 배상윤 회장한테 ‘너 입 열어, 우리한테 협조해야 돼, 안 하면 가만히 안 둘 거야' 했다고 볼만해요. 대북 송금 이걸 다 떠나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검찰의 조작 수사나 증거 조작, 진술 회유 이런 게 케이스가 사실로 확인이 되면 제가 볼 때는 결국에는 검찰 해체로 이어질 겁니다.
■ 장윤선 / 지금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같은 경우에는 끊임없는 기소로 단 한 번도 풀려나지 못한 채 계속 영어의 몸으로 살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는 거죠. 그리고 말씀해 주신 대로 억지 기소를 통해서 어떤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을 완벽하게 정치적으로 매장시키려고 한 사건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보면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서는 다시 한번 처음부터 다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김건희 특검 수사가 전방위적이어서 이걸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는데요. 어제(7월23일) 기사 나온 거 보니까 까르띠에와 반클리프라고 하는 목걸이와 관련해 진술서를 냈다고 하거든요. 과거에는 ‘지인한테 빌렸다’고 했던 건데 ‘그거 내가 한 해명 아니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 장윤선 / 지난 5월에 중앙지검에 의견서 같은 걸 제출했다는 건데 그러면 신고도 안 했던 이 목걸이는 어디에 있으며 그 지인은 누구입니까? 너무 이상한 내용이 많은 거예요. 사건을 거슬러 올라가면 윤석열 정부 임기 초반이었고 당시 목걸이, 팔찌뿐만 아니라 프라다 치마, 디오르 셔츠까지 명품과 관련된 수많은 얘기가 나와요. 김건희 특검 측에서는 2022년에 스페인 NATO 순방부터 시작해서 리투아니아 명품 쇼핑까지 다 들여다보겠다는 것이고요. 그 사이에 1호기의 민간인 탑승 문제도 사실은 큰 논란이 됐었지 않습니까? 자생한방병원 따님이면서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의 부인이죠. 그 사람 비행기 값을 자기가 냈는지, 체류한 호텔비는 냈겠지, 그리고 관용 여권을 받았는데 이 여권도 어떻게 발급이 가능했는지 이런 것들은 다 따져볼 일이죠. 특검 수사를 통해서 권력에 대한 사적 농단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출토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 봉지욱 / 〈뉴스타파〉가 그런 기사를 썼죠. 윤석열 정권 들어서 자생한방병원이 개발한 약재가 건강보험 적용이 됐어요. 그 보도 때문에 아마 지금 자생한방병원이랑 〈뉴스타파〉가 소송 중일 겁니다. 특검은 그 부분 보셔야 됩니다. 건강보험이라는 게 폭넓게 모든 사람이 혜택을 봐야 되는데 특정 병원이 개발한 걸 적용될 수 있게 한다는 건 정상적인 과정이 아니었을 겁니다. 관영 여권 발급해서 1호기 태워 다닐 정도면 그거는 ‘껌’이겠죠. 그리고 목걸이는 ‘토비 언니’라고 있습니다, 김건희씨에게 목걸이 빌려줬다고 지목되는 토비 언니. 근데 토비 언니가 엄청난 부자예요. 토비 언니가 지금 김건희씨의 모든 귀중품을 다 갖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특검은 빨리 청평 별장에 가서 바들바들 떨고 토비 언니를 만나야죠. 그 언니 남편이 유명한 대학병원 의사죠.
■ 장윤선 / 저도 듣긴 했어요. 청평 별장에서 이런 방송 열심히 보고 또 딴 데로 옮겼다 뭐 이런 얘기도 있고요.
■ 봉지욱 / 토비 언니의 정체를 아시는 시청자분께서는 연락을 주십시오. 저의 제보 전화는 010-9846-8852입니다. 제가 일일이 답장은 못 드리지만 웬만하면 문자로 주십시오. 새벽에도 막 연락이 와서요.
■ 진행자 / 토비 언니라고 불리는 그분과 김건희씨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된 거죠?
■ 장윤선 / 제가 알기로는 김건희씨와 그 남편이 먼저 인연이었던 걸로 알아요.
■ 진행자 / 또 하나 궁금한 게 봉지욱 기자가 페이스북에 김건희씨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비화폰으로 통화했다는 내용을 써주셨는데, 이게 더 나오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 봉지욱 / 특검이 잘 하실 텐데, 김건희씨가 노상원씨를 언제 알았느냐가 중요하잖아요. 기존에는 노상원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측근처럼만 알려졌는데 지금은 노상원씨가 이미 윤석열씨 서울중앙지검장을 할 때 소개를 받아서 알고 지냈다는 거잖아요. 사건 관련자 분들을 통해서 들은 얘기인데 노상원씨가 자랑을 많이 했다는 거예요. ‘나 김건희씨랑 통화 직통하는 사이’라고. 실제로 그 앞에서 통화하는 모습도 본 사람이 있다고 하니까요. 그런데 이거는 진술보다도 비화폰 서버 내역을 확보했잖아요. 내역을 아무리 지워도 복원해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는 김건희씨의 혐의가 16개든 17개든 다 필요 없다고 생각을 하는 게, 내란에 가담한 내란 수괴 공모자면 나머지는 다 필요가 없어요. 공천 개입 이런 거는 아무것도 아닌 거고 내란 수괴의 공범이면 형량 자체가 바로 무기징역 이상이기 때문이에요.
■ 장윤선 / 오늘(7월24일) 보니까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했던 데 국무회의 관련된 내용 중심으로 가는 것 같고요. 내란의 기획자를 찾기가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전화 통화 내용만 확인하더라도 김건희씨가 얼마나 바쁘게 움직였는지 나오지 않습니까? 특히 김건희 특검팀에서 수사하고 있는 캄보디아 ODA만 하더라도 오늘(7월24일) 보니까 코이카(KOICA)도 압수수색 했던데요. 진짜 국가를 해먹을 결심을 하고 임기 초부터 양평 고속도로면 양평 고속도로, 캄보디아면 캄보디아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했어요. 사실상 국정 운영의 주체는 김건희씨가 아니었나 싶어요. 내란의 기획자는 김건희씨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거 아니냐는 의심을 하게 돼요.
■ 봉지욱 / 지난해 11월 상황을 보면 윤석열이 엄청나게 수세에 몰릴 때였잖아요. 해결한 거는 도이치모터스 불기소 정도고. 해결이 안 된 게 명태균씨 녹음 파일이랄지, 왜냐하면 검찰 수사 보고서가 작년 11월4일에 작성됐고 며칠 후에 윤석열씨가 대국민 담화를 해서 아무 관계없다고 굳이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대국민 거짓말을 한 게 되면 통치 불가능한 상황이 오잖아요. 저는 그래서 그 선택(계엄)을 했다고 보거든요. 이 대부분의 의혹은 윤석열씨보다도 ‘김건희 리스크’예요.

■ 진행자 / 지난주 저희 방송에 출연해서 장윤선 기자가 02-800-7070의 목소리가 김건희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해 주셨었는데, 얼마 전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그 번호가 윤석열씨라는 이야기를 했죠. 그 부분 좀 설명을 해주시면요?
■ 장윤선 / 2023년 7월31일 오전 11시54분에 온 전화가 있고, 11시57분 통화가 또 있다는 거예요. 물론 그때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오찬 때문에 이동 중에 차량에서 전화를 받아 대통령에게 전화 받은 게 맞다고 했는데, 제가 취재를 해보니까 이종섭 전 장관이 절반은 이야기하고 절반은 말하지 않고 있어요. 당시에 이명현 특검팀을 만난 법조 한 관계자는 특검팀에서 02-800-7070은 5층에 설치된 김건희씨의 특별사무실 전화기인 것으로 보인다는 쪽으로 수사가 모아지고 있다고 했고요. 또 하나는 02-800-7070으로 여러 차례 전화가 갔는데 이게 패턴이 있다는 거예요. ‘여기 대통령실 교환인데 아무개 연결해 주세요’하면 그 사람을 연결하는 실무자들이 통화 연결이 됐다는 것이고 그 담당하는 사람은 유경옥 행정관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죠. 그러니까 임성근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의 핵심 주체가 어느 쪽이냐, BP 패밀리의 핵심이고 김건희씨의 계좌 관리인이었던 이종호씨와 송호종씨 라인으로 인해서 갔을 것이라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이명현 특검팀을 만난 법조 관계자는 특검 사무실에 커다란 상황판 같은 보드판이 있는데 거기에 김장환 목사 이름이 적혀 있고 김장환에서 김건희, 윤석열로 그리고 송호종, 이종호, 윤석열 이렇게 되어 있었대요. 김장환 목사 라인을 통해서 갔을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한동훈 전 대표는 불출마 선언을 했죠.
■ 장윤선 / 한동훈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높지는 않았어요. 명태균씨가 느닷없이 저한테 전화를 해가지고 ‘한동훈 전 대표 지금 때가 아니다, 지금 나오면 안 된다’ 하더라고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냐고 물어보니까 한동훈씨에게는 낙선의 이미지, 실패의 이미지가 구축되고 있다는 거예요. 한동훈씨가 지휘하는 선거는 계속 패배한다는. 그런데 내년 선거도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잖아요. 이렇게 되면 한동훈 전 대표가 대선 후보 될 가능성이 없으니까 명태균씨는 반대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 캠프의 핵심 참모들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봤어요. 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 직접 워딩이 뭐예요?’ 했더니 ‘나도 모르겠어’라는 거죠.
■ 봉지욱 / 지금 한동훈 전 대표는 수사 대비해야 해요. 공수처가 고발 사주 사건 다시 하겠다고 한 상태인데 고발 사주 사건의 유력한 피의자 세 명이 윤석열씨, 김건희씨, 한동훈씨잖아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있잖아요. 국민의힘 당 게시판 사건. 김문수씨가 당 대표가 되면, 제가 볼 때, 그 부분을 파고 들 것 같아요.
■ 장윤선 / 국민의힘에서는 이렇게 된 마당에 김문수씨가 당 대표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봐요. 김문수씨가 되면 전한길씨의 당이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극우 정당으로서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고 ‘윤 어게인’ 다시 하는 건데 그러면 한국 정치가 굉장히 어지러워져요. 그런데 막을 힘은 없어 보입니다. 국민의힘 전체 상황을 종합해 보면 극으로 치닫는 이 흐름을 돌려 세울 만한 리더십은 없어요. 이 흐름을 끊으려면 정당 해산 심판을 걸어야 돼요. 그런데 정당 해산이 되면 대통령 선거 비용, 총선 비용을 다 물어내야 되잖아요. 400몇 억을요. 그러면 돈 때문에라도 망하지 않겠냐고 하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여기 전두환 때부터 있던 정당이라 돈 많다는 거예요. 국민의힘 지방 당사들이 다 자기 건물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 건물만 팔아도 굉장히 돈이 많다는 거예요. 그래서 돈 때문에 국민의힘이 망할 리는 없지만 상징적인 거죠. 상징적으로 내란 정당으로서 확실하게 심판을 받는 역사를 만들고 그 위에서 새로 출발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판단하는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몇 명 있어요. 기자들한테 하는 얘기가 ‘차라리 기자들이 세게 보도해라, 우리 당 싹 망해 가지고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맞다.’ 이 흐름을 꺾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미 굉장히 많은 극우가, 자유통일당 계열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고 의심을 사잖아요. 인요한 의원 같은 사람은 ‘다양성의 상징’이라고 하잖아요. 세상에 다양성이 할 게 없어서 그렇게 다양성 하면 되겠습니까?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건데 국민의힘 안에서는 그게 아무런 문제가 안 되는 주장으로 보입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주진우 의원도 출마했어요.
■ 봉지욱 / 주진우 의원은 02-800-7070과도 연결돼 있고 윤석열 정부가 언론 장악 할 때 법률비서관이었거든요. 윤석열씨가 검찰을 시켜서 언론사를 압수수색할 때 누구를 통해서 했겠습니까? 그때 민정수석실이 없었으니까 주진우씨를 시켜서 검찰과 연락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이시원씨하고 주진우씨가 의심을 받는 거죠. 지금 너무 많은 사건이 있어서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윤석열씨가 언론사 탄압하고 장악하는 과정도 보면 국민의힘 현직들이 많이 엮여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장윤선 / 아니 당장 채 해병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아야 돼요. 그리고 02-800-7070과 관련해서도요. 그리고 또 VIP 경로설과 관련해서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이 주목받고 있는데 법률비서관이었던 주진우씨가 무슨 역할을 했을 거라고 의심을 받고 있냐면요, 이건 의심입니다. 소송하지 마세요. 지금도 소송 세 개나 있어서 힘들어요. 여하튼 그때 당시에 가장 크게 쟁점이 됐던 게 뭐냐 하면, 수사권도 없는 해병대 수사단장이 무슨 수사를 하느냐, 소위 수사권 논쟁이 있었어요. 이 법률 논리를 아마도 주진우씨가 만들어서 뿌렸을 거다, 그래서 온갖 방송에 나와서 얘기하는 보수 패널들이 주진우씨 발로 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의심이 있습니다. 박정훈 대령을 얽어맸던 걸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 아마 주진우 의원은 소환 조사를 피할 수 없을 텐데 그걸 피하려고 출마했다는 의심을 사는 거죠. ‘지금 나 당 대표 선거해야 되는데 특검에서 부르면 못 간다, 야당 탄압이고 정치 탄압이다.’
■ 봉지욱 / 정권 바뀌면 한 세네 달 안에 국민의힘 입에서 검찰 해체해 달라는 얘기가 나온다니까요, 오랜만에 여야 한 목소리로.
■ 장윤선 / 국민의힘에 있는 검찰 출신들이 검찰을 미워해요. 왜냐하면 다 수사 대상이었거든요.
■ 진행자 / 민주당 전당대회도 열흘밖에 안 남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장윤선 / 민주당 당원들의 추세를 보면 내란 종식에 여전히 방점을 찍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체 민주당 당원들이 150만 명 정도가 되는데요. 이 150만의 민심은 어마어마한 집단 지성이거든요. ‘국방홍보원 사태’만 하더라도, 국방홍보원의 아무개가 여전히 남아서 심각한 가짜 뉴스를, 이를테면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했다는 게 자작극이라는 그런 주장을 했거든요.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관련된 압수수색도 계속 진행 중이고요. 그러니까 내란의 불씨가 아직 다 완벽하게 진압된 것은 아니다, 누가 가장 적확하게 이 내란을 종식시킬 것이냐 그 리더십이 누구냐 이걸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사 인용 시 〈시사IN〉 ‘김은지의 뉴스IN’으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제작진
프로듀서: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이겨레 인턴PD
진행: 김은지 기자
출연 : 장윤선 기자, 봉지욱 기자
나경희 기자 didi@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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