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정 "허니제이, 존경스러워…'몽경' 지금도 하루에 3번 봐" [MD인터뷰③]

김하영 기자 2025. 7. 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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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겸 안무가 리정 / 더블랙레이블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댄서 겸 안무가 리정이 '월드 오브 스우파' 메가 크루 미션 무대 '몽경'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리정은 최근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나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인터뷰를 진행했다.

YGX 해체 이후 홀로 활동하던 리정은 올해 5월 방송된 '월드 오브 스우파'에 범접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범접은 크루들이 직접 뽑은 예상 국가 순위에서 4위로 뽑혔으며, 1차 미션과 2차 미션에서 연속으로 꼴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3차 미션인 제니 대전에서 RH도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4차 미션인 메가 크루 미션에서 '몽경 (夢境) - 꿈의 경계에서' 무대로 "국가 유산급"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리정은 "비난과 비판이 일리가 없다고 느끼진 않는다"며 "부족함은 인정하고 보완하면서도, 우리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고 우리는 사랑 받으며 더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했다. 이어 "춤이라는 장르에 이만큼 관심을 가지는 현상 자체가 복에 넘친다. 예전에는 아무도 봐주지 않았고, 누가 저 안무를 짰을까 이런 관심도 없었다. 조회수 만 뷰가 안 나와도 그냥 해왔던 걸 이제는 몇 백만 명이 봐주는데 부정적인 뭐가 속상할까 싶다"고 의연하게 답했다.

범점 팀원 모두 한 크루의 리더급으로 구성된 만큼 조율이 힘들지 않았을까. 리정은 "총괄 디렉터가 허니제이 언니여서 구상을 하고 각 파트마다 '네가 이런 느낌으로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미션을 줬다. 그거에 최선을 다해서 했다. 이런 구성이 잘 짜여지고 철저하게 구상된 작품이라 잘 나왔다. 저는 아직도 하루에 세 번씩은 보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몇 주 동안 인급동 1위를 유지하면서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난 것 같아 감사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허니제이 언니가 존경스럽고 팀원이라는 게 저한테는 엄청난 자부심이다. '몽경'은 지금 봐도 멋있는 작품이다"고 회상했다.

'스우파'에 나가기 전과 후가 똑같다고 말하면서도 "직업적인 인식이 달라졌다는 것과 그때는 춤이 음지의 예술, 직업이라고 우리끼리 공유하고 소통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전혀 아니다. 춤이 꼭 전문가만의 것이 아니라는 걸 느낀다. 예전엔 우리끼리만 공유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저만큼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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