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처다부제’ 엄격히 금하는데…한 여성과 동시 결혼한 인도 형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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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형제가 한 여성과 동시에 결혼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2일 인도 시르마우르 지역의 하티 부족 마을에서 형제인 프라답 네기와 카필 네기가 신부 수니티 차우한과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인도는 일처다부제가 금지돼 있지만 히말라야 지역을 포함한 일부 부족은 여전히 전통 관습으로 인정하고 있다.
형제 중 한 명은 공무원, 다른 한명은 해외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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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과 동시 결혼한 인도 형제. [사진출처 = SCMP]](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mk/20250725135102980lcgf.jpg)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2일 인도 시르마우르 지역의 하티 부족 마을에서 형제인 프라답 네기와 카필 네기가 신부 수니티 차우한과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수백 명의 마을 주민과 친척들이 참석했다. 인도는 일처다부제가 금지돼 있지만 히말라야 지역을 포함한 일부 부족은 여전히 전통 관습으로 인정하고 있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신랑 2명과 신부 1명은 하티 마을 주민들이 부르는 민요에 맞춰 신성하게 여겨지는 불 주위를 돌았다고 SCMP는 전했다.
프라딥은 이번 결혼식에 대해 “우리는 전통 관습을 따랐으며 이는 공동의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동생 카필도 “우리는 단합된 가족으로서 아내에 대한 지원, 안정, 사랑을 보장하고 있다”라고 했다.
형제 중 한 명은 공무원, 다른 한명은 해외에서 일하고 있다. 아내는 상호 합의된 일정에 따라 형제 사이를 오가며 생활하게 된다.
이에 대해 인도 민주주의 여성협회(AIDWA)의 사무총장 마리암은 현지 언론에 “이런 행위는 여성을 착취하는 것으로 기본권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 의원은 일처다부제는 오랫동안 마을 사람들의 전통이라고 옹호햇다.
이런 관습은 혹시 모를 사고로 남편 한명이 사망하더라도 가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현지 매체는 “하티족에게 일처다부제는 불확실성이 가득한 세상에서 람을 유지하는 수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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