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6명 사망”...태국-캄보디아 100년 국경 분쟁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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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분쟁 지역에서 무력 충돌하면서 태국인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24일 오전 시작된 충돌로 군인 1명과 민간인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은 "캄보디아가 명확한 목표물 없이 태국을 향해 중화기를 발사해 민간인이 사망했다"며 "태국은 국경에서의 전투가 끝날 때까지 캄보디아와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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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외교관계 격하하며 긴장 고조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24일 오전 시작된 충돌로 군인 1명과 민간인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군인 15명을 포함해 46명이 부상을 입었다. 국경 지대 주민 10만명이 대피했다. 충돌은 이틀째 진행 중이다.
국경 지대인 쁘라삿 따모안톰 사원 근처에서 시작된 양국 군대에 간 총격전은 전투기까지 동원하는 전투로 번졌다. 태국 측은 캄보디아가 태국 영토에 로켓을 발사하고, 이에 태국이 박격포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F-16 전투기로 캄보디아에 폭탄 두 발을 투하했다.
이번 충돌은 전날 태국 군인 한 명이 국경선 근처에서 지뢰 폭발로 다리를 잃은 지 하루 만에 터졌다. 태국은 캄보디아가 지뢰를 새로 매설한 탓이라고 비난 중이다. 태국은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고, 캄보디아에 있던 자국 대사를 소환하며 외교관계를 격하했다. 또 두 나라는 서로 국경 검문소를 폐쇄했다. FT는 “근 14년 만의 최악의 충돌”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의 군사 공격이 잔혹하고 야만적이며 폭력적인 행위”라고 규탄하며 “태국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는 합법적인 자위권을 보유하고 있고 태국의 폭력적인 침략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 “군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왕국의 주권과 국민을 수호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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