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이승현 대체 선발, 첫 상대부터 쉽지 않다…'3G 타율 6할+2홈런' 안현민 버티는 KT와 격돌

김경현 기자 2025. 7. 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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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안현민./KT 위즈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양창섭(삼성 라이온즈)이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상대가 막강하다. 최근 불방망이를 휘두른 KT 위즈다.

삼성과 KT는 25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즌 8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양창섭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원래 왼손 이승현이 등판할 순서다. 왼손 이승현은 올스타 휴식 기간 캐치볼 도중 통증을 느꼈고, MRI 검사 결과 좌 팔꿈치 피로골절 소견이 나왔다. 3개월가량 치료 및 재활이 예상된다. 사실상 시즌 아웃. 삼성은 대체 선발로 양창섭을 내세웠다.

올 시즌 17경기(3선발)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 한정한다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73이다.

삼성이 원하는 그림은 6월 1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이다. 이날 양창섭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0km/h까지 찍혔다. 2023년 5월 26일 대구 KT전 이후 747일 만에 5이닝을 던졌다.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삼성 라이온즈

상대가 쉽지 않다.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스윕한 KT와 격돌한다. KT는 3연전 동안 도합 21점을 냈다. 23점을 낸 LG 트윈스에 이어 리그 2위.

'괴물' 안현민의 활약이 무시무시했다. 안현민은 10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 타율 0.600 OPS 1.667로 펄펄 날았다. NC 투수진이 최대한 까다롭게 승부했지만, 이를 이겨내고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KT 타선도 고루 힘을 냈다. 김민혁과 허경민이 나란히 타율 0.500을 쳤다. 이정훈(0.375)과 김상수(0.364)도 3할을 넘겼다.

'천군만마' 강백호가 복귀했다. 강백호는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딛고 1군에 돌아왔다. 성적은 10타수 2안타 3타점 타율 0.200 OPS 0.473이다. 강백호의 컨디션까지 올라온다면 KT 타선은 더욱 무서워진다.

KT 위즈 강백호./KT 위즈

삼성 타선도 만만치 않다. 삼성은 주중 3연전에서 34안타를 쏟아내며 팀 타율 0.330을 기록했다. 리그 1위다. 22일 7득점, 23일 9득점을 몰아쳤다. 다만 24일 1득점으로 흐름이 소폭 꺾인 모양새다.

KT 선발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다. 올해 18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 중이다. 올해 삼성과 한 번 만났다. 지난 5월 13일 포항에서 격돌,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 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KT는 4위, 삼성은 6위다. 게임 차는 단 1.5경기. 3연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요동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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