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누리호 기술이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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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산 로켓 누리호 개발 기술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전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항우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누리호 발사를 공동 수행하는 과정에서 누리호 제작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전달하는 등 원활한 기술이전을 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항우연이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끊임없는 개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누리호 기술과 비용 경쟁력을 높여 상업 발사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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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산 로켓 누리호 개발 기술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전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우주발사체 전주기 기술의 첫 민간 이전 사례다.
기술 이전 목록은 양측 협의 하에 누리호 설계, 제작, 발사운영 등 발사체 개발 전주기 기술을 포함했다. 관련 기술문서만 1만건에 달한다. 단, 누리호 발사대, 추진·엔진 시험설비 운용, 시험기술, 참여업체별 고유 기술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이 협상을 통해 기술료 총액 240억원으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총 306명의 항우연 전현직 연구자들에 대한 의견 수렴과 동의 과정을 거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2032년까지 직접 누리호를 제작하고 발사할 수 있는 통상실시권을 확보하게 됐다.
항우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누리호 발사를 공동 수행하는 과정에서 누리호 제작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전달하는 등 원활한 기술이전을 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항우연이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끊임없는 개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누리호 기술과 비용 경쟁력을 높여 상업 발사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공공이 축적한 성과가 민간으로 확장되는 분수령이자 국내 발사체 산업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누리호 기술이 성공적으로 이전되도록 노력하고, 올해 하반기 누리호 4차 발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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