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이브 본사 압수수색..방시혁 오너 리스크 현실화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5. 7. 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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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방시혁 의장을 겨냥해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커지는 오너리스크에 주가 역시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CLO가 나서 직원들을 안심시켰다.

방시혁 의장의 오너 리스크가 커지면서 하이브 주가도 흔들리고 있다.

오너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사내 메일을 통해 구성원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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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하이브

검찰이 방시혁 의장을 겨냥해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커지는 오너리스크에 주가 역시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CLO가 나서 직원들을 안심시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부터 밤까지 하이브 사옥을 압수수색 했다.

방 의장은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자신과 관계된 사모펀드에 지분을 팔게 한 뒤, 상장 후 해당 펀드들로부터 약 4,000억 원을 정산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 조사에서 방 의장은 이 같은 방식의 거래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방 의장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지난 16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경찰이 사건 이송을 요청하며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

경찰은 지난 4~5월에도 검찰에 압수 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해 상장심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17일 하이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창을 신청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하이브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주가조작·시세조종에 대해 한 번이라도 적발 시 시장에서 영구 퇴출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당선 이후에도 이 같은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방 의장이 본보기가 될 가능성도 조심스럽지만 나오고 있다.

/사진=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오너 리스크가 커지면서 하이브 주가도 흔들리고 있다. 방탄소년단 전원 군복무 완료라는 대형 호재를 맞은 방탄소년단 주가는 30만원을 돌파했고 7월 2일 32만 3,000원의 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주가는 하락했고 25일 현재 25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다만, 빅히트 뮤직의 신인 보이그룹이 8월 데뷔하고 내년부터 방탄소년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주가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오너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사내 메일을 통해 구성원을 안심시켰다. 

정 CLO는 "현재 용산 사옥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며, 회사는 조사당국의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관련 의혹은 법률과 규정에 따라 진행됐음을 충실히 소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구성원들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겠다고 강조한 정 CLO는 "용산 사옥 내 조사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지 말고 각자의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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