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사 간 노조 "직원 성희롱 양우식 경기도의원 사퇴"

김경희 기자 2025. 7. 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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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게 변태적 성행위를 뜻하는 단어를 사용, 성희롱했다는 논란에도 두 달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국민의힘 소속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비례)의 사퇴를 촉구하는 공무원들의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강순하 위원장과 이용구 의회사무처 지부장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양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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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점심시간 이용 1인시위 시작
노조 "사태 해결까지 시위 이어갈 것"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강순하 위원장(왼쪽)과 이용구 의회사무처 지부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직원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노조 제공.


직원에게 변태적 성행위를 뜻하는 단어를 사용, 성희롱했다는 논란에도 두 달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국민의힘 소속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비례)의 사퇴를 촉구하는 공무원들의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강순하 위원장과 이용구 의회사무처 지부장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양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이들은 청사 앞에서 ‘국민의힘은 성희롱 가해 도의원 양우식을 당장 제명하라’고 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이어갔다.

노조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양 위원장이 논란이 생긴지 두 달이 지나도록 사과조차 하지 않은 채 업무를 이어가고 있어 국민의힘 측의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중앙당사 1인 시위를 하게 됐다”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5월 도청 공무원들의 익명 커뮤니티에는 양 위원장으로부터 변태적 성행위를 뜻하는 단어를 사용한 성희롱을 당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같은 상임위에 근무하면서 저녁 식사를 요청한 양 위원장에게 약속이 있다고 했고, 이태원에 간다고 답한 뒤 양 위원장으로부터 성희롱성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피해를 호소한 직원 A씨는 양 위원장이 A씨에게 ‘쓰○○이나 스○○하는 거야. 결혼 안 했으니 스○○은 아닐 테고’라는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 단어는 모두 변태적 성행위를 지칭하는 단어다.

이후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양 위원장에 대한 징계와 사퇴를 촉구했지만,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솜방망이 처분을 해 공분을 샀다.

또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 역시 양 위원장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두 달째 윤리특위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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