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총기 살해범에 '살인미수 혐의' 추가…며느리·손주도 노렸다
이지현 기자 2025. 7. 25. 12:54
범행 전 차량에 머물며 망설인 정황도 나와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범행에 사용된 탄환 모습.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지난 21일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가족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서울경찰청은 경찰특공대가 피의자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거지에서 신나와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제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A씨가 범행 전 총기를 가지러 차량으로 갔다가 약 30~40분가량 머물며 갈등했던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당시 가족 모임 도중 "편의점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웠습니다. 이후 30~40분가량 돌아오지 않자 아들 B씨가 전화를 걸어 '왜 이렇게 안 오세요'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유가족은 "사건 당일 사진도 찍고 노래도 부르고 화기애애했다"면서 "그런데 (편의점에 다녀온다던 피의자가) 초인종을 누르고 아들이 문을 열었는데, 문을 열자마자 총을 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A씨는 프로파일러 조사에서 가족 회사로부터 월 300만원가량의 지원을 받았지만 지난해 어느 시점부터 지급이 끊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유가족은 "전 아내도 생활비를 지원했고, 아들도 지원했다"며 생활비가 끊긴 적이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유가족은 A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사제 총기 제작에 필요한 도구 등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A씨의 금융계좌를 압수수색할 예정입니다. 또 A씨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하고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쏴 3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일은 A씨의 생일로 가족들이 생일잔치를 열어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또 자신의 주거지인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에 폭발물을 설치해 방화를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25일)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A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A씨가 아들 B씨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 2명, 외국인 가정교사인 며느리의 지인 등 4명을 모두 살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외국인 가정교사가 집 밖으로 도망가자 쫓아갔던 정황 등을 토대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본 겁니다.
앞서 유가족들 역시 A씨가 다른 가족들도 모두 살해하려 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25일)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A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A씨가 아들 B씨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 2명, 외국인 가정교사인 며느리의 지인 등 4명을 모두 살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외국인 가정교사가 집 밖으로 도망가자 쫓아갔던 정황 등을 토대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본 겁니다.
앞서 유가족들 역시 A씨가 다른 가족들도 모두 살해하려 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편의점 다녀온다'더니 차량에 30~40분 머물러…"갈등한 듯"

한편 A씨가 범행 전 총기를 가지러 차량으로 갔다가 약 30~40분가량 머물며 갈등했던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당시 가족 모임 도중 "편의점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웠습니다. 이후 30~40분가량 돌아오지 않자 아들 B씨가 전화를 걸어 '왜 이렇게 안 오세요'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유가족은 "사건 당일 사진도 찍고 노래도 부르고 화기애애했다"면서 "그런데 (편의점에 다녀온다던 피의자가) 초인종을 누르고 아들이 문을 열었는데, 문을 열자마자 총을 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A씨는 프로파일러 조사에서 가족 회사로부터 월 300만원가량의 지원을 받았지만 지난해 어느 시점부터 지급이 끊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유가족은 "전 아내도 생활비를 지원했고, 아들도 지원했다"며 생활비가 끊긴 적이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유가족은 A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사제 총기 제작에 필요한 도구 등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A씨의 금융계좌를 압수수색할 예정입니다. 또 A씨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하고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쏴 3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일은 A씨의 생일로 가족들이 생일잔치를 열어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또 자신의 주거지인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에 폭발물을 설치해 방화를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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