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를 메이저 문화로 만든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71세로 사망...심장마비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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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본명 테리 볼레아)이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다.
호건이 생전 몸담았던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도 "호건이 7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알렸다.
호건의 활약과 함께 미국에서는 헐크 매니아가 양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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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미국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본명 테리 볼레아)이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다. 향년 71세.
미국 플로리다주 경찰은 25일(한국시간) "호건은 클리어워터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며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라고 발표했다.
호건이 생전 몸담았던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도 "호건이 7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알렸다.
전세계 팬들에게 '헐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호건은 WWE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타다. 1977년 처음 프로레슬링 무대에 뛰어든 호건은 2m가 넘는 신장에 상대를 압도하는 근육과 힘을 가미한 테크니션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1984년 1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경기에서 처음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면서 '헐크 매니아'를 양산했다. WWE에서 통산 5번의 월드챔피언을 지냈고, WWE의 전신인 WWF 시절에도 7차례 챔피언에 올랐다.
호건의 활약과 함께 미국에서는 헐크 매니아가 양산됐다. 실력 못지않게 링 위에서 보여주는 마이크 워크 같은 화려한 쇼맨십으로 WWE가 미국뿐 아니라 해외에 뿌리내리는 대표적인 간판 역할을 해냈다. 호건에 열광하는 팬들은 경기를 이기고 손을 귀에 가져다대며 환호성을 이끌어내는 특유의 세리머니를 따라하는 게 그 시대의 유행이 됐을 정도.
무엇보다 호건은 전세계 강대국으로 우뚝 선 미국의 강력한 힘을 상징과 같았다. 우람한 팔뚝, 상의를 손아귀 힘으로 찢어내는 퍼포먼스, 링 위로 뛰어올라 성조기를 높이 들어올리는 행동은 미국을 원하는 영웅의 모습으로 충분했다. 이를 통해 호건은 영화와 TV 드라마 등에 출연해 엔터테이너로도 큰 성공을 이뤘다.

호건은 2012년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이후에는 여러 구설수를 만들기도 했다. 절친의 부인과 불륜을 저질러 물의를 일으켰고, 인종차별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최근에는 정치적인 움직임으로 화제를 불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로 알려진 그는 작년 7월 공화당 전당대회 무대에 올라 셔츠를 찢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선거 운동을 앞장선 호건의 영면에 트럼프 대통령은 "헐크 호건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완벽한 인물이었다. 강인했고, 현명했다"라고 추모했다.
호건은 올해 초부터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그동안 호건 측과 WWE는 건강 이상설을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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