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선수단, 극적으로 日가는 비행기 탔다..."위반 계약금, 라쿠텐이 대신 지불"

권수연 기자 2025. 7. 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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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선수단이 극적으로 다시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바르셀로나 아시아 투어 프로모터사 '디드라이브'는 25일 "바르셀로나가 한 차례 전면 취소했던 일본 고베 일정을 다시 추진한다"며 "이번 극적 전환은 일본 메인 스폰서인 라쿠텐이 미지급 비용을 대신 지급하며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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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선수단

(MHN 권수연 기자)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극적으로 다시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바르셀로나 아시아 투어 프로모터사 '디드라이브'는 25일 "바르셀로나가 한 차례 전면 취소했던 일본 고베 일정을 다시 추진한다"며 "이번 극적 전환은 일본 메인 스폰서인 라쿠텐이 미지급 비용을 대신 지급하며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디드라이브는 "고베전 후원사인 라쿠텐이 현지 프로모터 대신 바르셀로나에 약속된 비용을 지불했다"며 "일본과 한국 관계자들이 아시아 전역 파트너들과 긴밀히 공조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25일 일본 고베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른다. 

앞서 전날 바르셀로나는 27일 일본 고베에서 예정되어있던 방일 일정을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고베전을 담당하던 일본 프로모터 야스다 그룹이 대전료 잔금 100억원을 횡령하는 초유의 계약 위반을 벌인 것이다. 

바르셀로나 선수단

이에 디드라이브 함슬 대표가 나서 해당 사실을 알리며 "바르셀로나는 일본 경기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일본 측의 일방적인 문제로 한국 투어와는 일절 관련이 없으며 한국에서의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측의 공식 입장이 아닌 것에 대해 불안감을 표하는 여론이 많았고, 당장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일정이 어떻게 변할지에도 팬들의 시선이 모였다. 이후 아시아 투어 파트너들이 공조했고 여러 후원사가 힘을 모았다. 이후 최종적으로 라쿠텐이 사태를 봉합하며 바르셀로나의 일본 투어가 극적으로 재개됐다. 

함슬 대표는 라쿠텐이 미지급금을 해결한 것에 대해 "구단과 팬들을 위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준 라쿠텐 측의 용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최대한 정상적으로 기존 투어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7일 일본 고베에서의 스케줄을 치른 후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대결하고, 8월 4일에 대구스타디움으로 이동해 대구FC와 만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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