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兆 대어' 알지노믹스, 45일간의 상장심사 돌입

김경렬 기자 2025. 7. 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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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업체 알지노믹스가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45일간의 기업공개(IPO) 심사절차를 밟는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지노믹스의 IPO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거래소에 알지노믹스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알지노믹스는 올해 5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RNA) 편집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해 1조9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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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업체 알지노믹스가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45일간의 기업공개(IPO) 심사절차를 밟는다. 알지노믹스는 코스닥 입성을 노리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지노믹스의 IPO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거래소에 알지노믹스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알지노믹스는 초격차 기술특례상장(딥테크)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이다. 예비심사는 45일이 걸린다. 계획대로면 심사 결과는 9월에 통보된다.

알지노믹스는 특례상장을 위한 일정 조건을 충족했다. 회사는 리보핵산(RNA) 치환효소나 원형 RNA 플랫폼 등 국가전략기술을 갖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지난달에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개 전문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초격차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투자유치 규모(최근 5년 간 100억원 이상)도 충족하고 있다.

알지노믹스의 기업가치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알지노믹스는 올해 5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RNA) 편집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해 1조9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알지노믹스에 투자한 FI(재무적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엑시트)도 목전이다. 알지노믹스는 pre-IPO(상장 직전 투자) 단계까지 800억원 이상 자금을 유치(5건)했다.

알지노믹스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주요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산업은행 7.54%, 글로벌 혁신 RNA 신약벤처투자조합(에이온인베스트먼트) 6.04%, 시너지바이오헬스케어 벤처펀드(시너지IB투자) 5.15%, LSK 헬스케어(LSK인베스트먼트) 2호 펀드 5.15%, 파트너스8호 성장지원투자조합(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5.15%, 에이온 글로벌 RNA 유니콘 벤처투자조합(에이온인베스트먼트) 5.10% 등이다.

김경렬 기자 iam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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