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단전' 의혹 이상민 전 장관, 내란 특검에 묵묵부답 출석

권준수 2025. 7. 25. 11:5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란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그동안 혐의를 부인해온 것처럼, 취재진 질문엔 아무 답을 하지 않았는데요.

현장에 법조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앵커]

이상민 전 장관,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받고 있죠?

[기자]

네, 내란 특검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한겨레신문과 MBC 등 일부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받은 거로 알려졌는데,

소방청장 등에게 지시를 전달하며 조치하라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출석 모습 보시겠습니다.

[이상민 / 전 행정안전부 장관 : (계엄 당일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문건 가져가신 거 어떤 문건입니까? 단전·단수 의혹 문건입니까?) ….]

최근 특검은 이 전 장관의 주거지뿐만 아니라 소방청과 행정안전부 서울청사 등에 압수수색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또 소방청장과 차장 등 관계자를 불러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파악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왔습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을 상대로 여러 의혹을 폭넓게 조사할 거라고 예고한 바 있어,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과정에 대해서도 추궁할 거로 보입니다.

[앵커]

특검은 한덕수 전 총리도 조만간 다시 부를 방침이라고요?

[기자]

네, 특검은 어제 한덕수 전 총리의 자택 등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초 한 차례 조사를 받은 한 전 총리에게도 조만간 다시 소환을 통보할 거로 보입니다.

계엄 전 국무회의에서 위법한 절차가 있었는지 뿐만 아니라 계엄선포문을 사후에 고치거나 폐기하려 했는지 파악하는 중인데요.

정진석 전 비서실장도 수사대상에 올라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해온 정 전 실장은 내란을 방조했다는 사유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정 전 실장도 조사를 위해 소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채 상병 특검은 오늘 허태근 전 국방정책실장을 조사하고 있죠?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허태근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7월 해병대수사단이 채 상병 사건 초기 조사 결과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자리에 동석한 인물입니다.

관련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죠.

[정 민 영 / 채 상병 특별검사보 ; 임성근 전 사단장 관련 보고가 어떻게 이뤄졌고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며, (보고 다음 날) 언론 브리핑이 취소되고 이첩 보류 지시가 내려진 경위 등에 대하여….]

특검은 이른바 VIP 격노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화를 내며 임 전 사단장이 처벌받지 않도록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집중 수사 중입니다.

오는 28일 오전엔 박진희 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사항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홍덕태

영상편집: 김민경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