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시작된 전공의 복귀 협상...이형훈 2차관 “국민 눈높이 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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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 방안을 논의하는 수련협의체가 25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와 수련병원, 전공의들은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대생이 전원 복귀를 선언한 후, 정부는 전공의 복귀 문제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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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대전협·수평위·수련병원협 등
전공의 복귀 방안 다각도로 논의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수련협의체 첫 회의에서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mk/20250725115102792vwfh.jpg)
수련협의체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수련협의체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아 복귀 방안을 찾겠다”고 언급해온 기구다. 의대생이 전원 복귀를 선언한 후, 정부는 전공의 복귀 문제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렇게 이날 시작된 수련협의체에는 전공의 수련에 관계된 단체들이 모였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이 이날 참석했다.
이 차관은 “새 정부 차관으로서 의정 갈등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복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차관은 “국민 눈높이에서 경청하고 수렴하겠다”며 여러 차례 ‘국민 눈높이’를 강조했다. 그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는 의료인이 하는 것이고, 법과 제도는 국회와 정부가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라며 “질병 치료에 환자의 이해와 순응이 중요하고, 법과 제도 운영은 국민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전공의에게 지나친 특혜를 주면 안 된다는 여론이 있는 가운데, 다양한 면을 고려해 논의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건설적 논의와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은 “의대생, 전공의, 병원, 교수들의 상황과 의견이 다 다르다”면서도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어 결단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도 “오랜 진통 끝에 해결의 실마리가 보여서 다행”이라며 “국민과 의료 시스템을 위해 좋은 방향이 도출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전공의 측은 협의체와 논의 구조를 강조해싿.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의총을 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조속하게 자리가 마련되어 다행”이라며 “남은 문제의 실마리를 찾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논의구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동건 대전협 비대위원 역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나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에 대해서도 실질적 기능의 협의체가 조속히 꾸려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대전협이 지난 19일 내놓은 3대 요구안에는 각각의 문제에 대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하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이 임박하면서 수련협의체도 조속히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통상 하반기 모집은 7월 말에 시작된다.
다만 이날은 첫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이 다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의 일정이나 방향에 대해서 다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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