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LIVE] 여름 골프·등산 즐기다 피부·모발 위험해진다…자외선 주의보
【 앵커멘트 】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도 야외 운동 즐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와 모발 건강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규연 기자입니다.
【 기자 】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40대 남성 이수용 씨는 여름 골프 후 붉게 달아오르는 피부 때문에 고민입니다.
▶ 인터뷰 : 이수용 / 경기 남양주시 - "땅에서 올라오잖아요 열이. 그러다 보니까 좀 후텁지근하더라고요. 그때 좀 빨개지더라고요. 피부가."
현미경으로 정밀 분석해보니 얼굴은 모공이 커지고 넓어진데다, 색소 침착도 뚜렷했습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일광화상으로 심해지면 수포가 생기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운동 전에 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운동 후에는 피부 진정과 보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이지현 / 피부관리업체 대표 - "집으로 돌아가셔서 즉각적으로 자극이 없게끔 미온수로 세안을 하시고, 진정시켜주는 제품으로, 토너나 마스크팩으로 피부의 열감을 즉각적으로 내려주셔야 합니다."
이는 자외선 B(UVB) 때문에 발생하는데 반복될 경우 광노화와 피부암의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두피와 모발도 역시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는 손상되기 쉬운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인터뷰 : 김나래 / 성형외과 전문의 - "자외선으로 인한 일광화상이 일어나게 되면 모낭 세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그래서 성장 주기가 방해되고 휴지기 탈모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 모발이나 모근에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
자외선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한번 붉어진 얼굴이 잘 가라앉지 않으면서 염증이 누적되기도 하는 만큼 자외선이 강한 날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챙 넓은 모자나 양산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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