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모빌리티, 여객자동차 플랫폼운송사업(타입1) 본격 진출… 2027년까지 3,000대 전국 확대 추진

최병태 기자 2025. 7. 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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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씨엘모빌리티(Ciel MOBILITY)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씨엘모빌리티(Ciel MOBILITY, 대표 박무열)가 자사 플랫폼 '모블(Mobble)'을 적용한 ㈜셔틀콕모빌리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여객자동차 플랫폼운송사업(타입1)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AI·빅데이터 기반 여객운송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대진교통과 체결한 전략적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었으며, 대진교통의 자회사인 셔틀콕모빌리티가 운송사업자로서 사업 운영 및 차량 운행을 담당하고, ㈜씨엘모빌리티는 '모블' 플랫폼을 통해 예약·결제, 경로 최적화, 실시간 운행 관리 등 운송 서비스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 분담 구조로 운영된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 공급 확대 전략도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씨엘모빌리티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중심 플랫폼 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셔틀콕모빌리티는 운송 수행에 특화된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양사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씨엘모빌리티는 자사 플랫폼 '모블'을 기반으로 중장거리 고정 수요에 대응하는 예약형 여객 서비스를 우선 추진하고 경로 설계, 배차 계획, 실시간 운행 관제 등 AI 기반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과 운송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초기 운행은 인천, 김포, 화천 지역에서 군 장병, 공항 야간 근로자 및 관광객, 교통 소외 지역 주민 등 대중교통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향후 수요 확대에 따라 전국으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교통 사각지대의 이동 수요를 충족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현실적인 교통 대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씨엘모빌리티가 허가를 획득한 여객자동차 플랫폼운송사업(타입1)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사전에 입력하고,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하는 방식으로 정규 노선 중심의 대중교통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지역 간 이동 수요나 시간대별 공백을 보완하는 데 적합하며, 수요 기반 배차를 통해 공차를 줄이고 서비스 만족도와 운송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씨엘모빌리티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플랫폼운송사업의 전국 단위 확장에 속도를 내 향후 2027년까지 3,000대 규모의 운행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여객자동차 플랫폼운송사업 시장의 성장 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민호 ㈜씨엘모빌리티 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씨엘모빌리티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분명히 하게 됐다”며, “AI 기반 경로 최적화와 운송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여객운송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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