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청년 타지역 이주 경제이유보다 이것 때문… 10명중 7명 “문화환경 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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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청년들이 더 나은 문화 환경을 누리기 위해 타 지역으로 이주를 원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타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도내 청년(31.3%)의 주된 이유는 문화 환경(33.3%)이 꼽혔다.
2022년 당시에는 일자리가 49.9%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문화 환경이 22.3%로 2위에 오른 것과 비교했을 때, 최근 들어 도내 청년들의 문화에 대한 욕구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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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청년들이 더 나은 문화 환경을 누리기 위해 타 지역으로 이주를 원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24일 2025년 제30회 정책톡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청년 삶 실태조사’의 2022년과 2024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청년 삶 실태조사’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국무조정실에서 2022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조사에 따르면, 강원도내 거주 중인 청년 10명 중 7명이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4년 기준 현재 거주지역(시·도)에서 계속 살 의향을 묻는 문항에 강원도의 경우 68.7%의 청년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2022년 기준(69.4%) 대비 0.7% 하락한 수치다.
타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도내 청년(31.3%)의 주된 이유는 문화 환경(33.3%)이 꼽혔다. 이어 일자리(31.8%), 교육·보육·의료환경(13.7%)이 뒤를 이었다. 2022년 당시에는 일자리가 49.9%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문화 환경이 22.3%로 2위에 오른 것과 비교했을 때, 최근 들어 도내 청년들의 문화에 대한 욕구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밖에 도내 청년의 절반은 부모로부터 독립해 거주하고 있었다. 독립 거주 청년의 70% 이상은 직장이나 학교, 결혼에 의해 독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립할 경제적 여건을 갖춘 뒤 독립한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
부모와 동거하는 도내 청년의 약 40%가 주거 독립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해 주거 독립 의지가 높고 계획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독립의 적절한 시기로는 결혼보다 취업이나 경제적 안정을 꼽았다.
오윤정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의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외에 주거 안정, 문화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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