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병특검 "박진희 전 국방장관 군사보좌관 28일 소환"

박수빈 2025. 7. 25.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상병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27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최측근 참모였던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현 육군 소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박 전 보좌관은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진 2023년 7∼8월 당시 이종섭 전 장관,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등 핵심 관계자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은 인물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관여 여부 조사
정민영 특검보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 브리핑룸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채상병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27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최측근 참모였던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현 육군 소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박 전 보좌관은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진 2023년 7∼8월 당시 이종섭 전 장관,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등 핵심 관계자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은 인물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25일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박 전 군사보좌관에 대한 소환 일정을 공개하고 "당시 국방부 장관의 지시사항과 언급 내용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박 전 보좌관은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 다만 채상병 사건 관련 혐의자 변경이나 사건이첩 보류 등에 깊숙이 관여한 정황이 발견될 경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51기 출신으로, 채상병 사건 당시 이종섭 장관의 군사보좌관(당시 준장)으로서 지근거리에서 장관을 보좌했다. 박 전 보좌관은 'VIP 격노' 이튿날인 2023년 8월 1일 해병대사령관에게 "확실한 혐의자는 수사 의뢰, 지휘 책임 관련 인원은 징계로 하는 것도 검토해달라"며 채상병 사건 관련 혐의자를 줄이라는 지침을 내렸다.

특검팀은 박 전 보좌관이 2023년 8월 중순 채상병 사건 재검토를 하던 국방부조사본부 수사팀에 '장관 지시'라며 혐의자를 줄이라고 압박한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보좌관은 채상병 사건이 발생한 그해 말 장성 인사에서 소장으로 진급해 육군 보병 56사단장으로 부임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