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 소 굿' 연주한 척 맨지오니 별세... 향년 8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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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연주곡 '필스 소 굿(Feels So Good)'으로 유명한 미국의 플뤼겔호른·트럼펫 연주자 척 맨지오니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주 로체스터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 CNN 등 현지 매체들이 24일 전했다.
재즈 애호가로 로체스터의 유명 재즈 클럽 옆에서 식료품점을 하던 부모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디지 길레스피, 아트 블레이키, 사라 본 등 유명 재즈 음악가들과 가까이 지냈던 그는, 고교 시절 피아니스트인 형 갭 맨지오니와 '재즈 브라더스'를 결성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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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연주곡 '필스 소 굿(Feels So Good)'으로 유명한 미국의 플뤼겔호른·트럼펫 연주자 척 맨지오니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주 로체스터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 CNN 등 현지 매체들이 24일 전했다. 향년 84세.
재즈 애호가로 로체스터의 유명 재즈 클럽 옆에서 식료품점을 하던 부모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디지 길레스피, 아트 블레이키, 사라 본 등 유명 재즈 음악가들과 가까이 지냈던 그는, 고교 시절 피아니스트인 형 갭 맨지오니와 '재즈 브라더스'를 결성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캐넌볼 애덜리의 도움으로 스무 살에 첫 앨범을 냈고 1962년엔 자신의 이름을 건 밴드로 첫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아트 블레이키의 밴드에서 트럼펫을 연주하며 재능을 널리 알렸다.
1960년대 후반부터는 플뤼겔호른에 집중하며 연주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1970년대 A&M 레이블과 계약한 뒤엔 정통 재즈에서 보다 대중적인 이지 리스닝 계열의 스무스 재즈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필스 소 굿'(1977), 영화음악 앨범 '산체스의 아이들(Children of Sanchez)'(1978) 등이 연이어 히트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00년 마지막 앨범을 내기까지 30여 개의 앨범을 발표했고 그래미상에 총 14회 후보에 올라 1976년과 1978년 두 차례 수상했다. 내한 공연도 활발히 펼쳐 지난 2000년을 시작으로 2001년, 2004년, 2007년, 2010년까지 총 다섯 차례 한국을 찾았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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