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신지호 “한동훈, 특정 주자 아닌 쇄신 흐름 지지...전한길 두고 친윤 분화 시작”

MBC라디오 2025. 7. 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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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
- 한동훈 불출마는 ‘자진 하방’…풀뿌리 개혁 나선다
- 국민의힘은 자갈밭…토양부터 갈아엎어야 산다
- 한동훈, 온·오프 통합 정치 플랫폼 구상…풀뿌리 보수운동 시동
- 한동훈, 특정 당권주자 지지 안 해…노선 중심 판단
- 전당대회, ‘극우 조’ vs ‘쇄신 조’ 대결
- 안철수·조경태·주진우는 쇄신 진영...결선투표 있어 단일화 불필요
- 전한길 나비효과...친윤 내부 분화 시작됐다
- ‘10만 입당’? 허구...대선 이후 오히려 5~6만 탈당
- 송언석, 윤희숙·안철수에 혁신위 맡기고 무시…책임져야
- 윤상현, 인적청산이 뺄셈 정치? ’암 종양’과 덧셈 정치 하자는 거냐
- 극우 당대표 나오면 ‘위헌정당 해산’ 프레임 자초할 것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 진행자 > 국민의힘으로 가겠습니다. 국민의힘이 8월 22일 전당대회를 열어서 새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는데요. 어제 한동훈 전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러면 대표 경선 구도가 어떻게 바뀌게 되는 건지가 궁금한데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전화 연결해서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신지호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한동훈 전 대표는 왜 불출마를 결심했을까요?

☏ 신지호 > 지금 한국의 보수 정치가 당면한 위기를 보면 물론 당권을 잡아서 위로부터 개혁을 하는 것도 유의미하겠지만 그것만 갖고는 부족하다. 보다 근원적인 처방이 필요하다. 그래서 당권 획득 후에 위로부터의 개혁보다는 어제 한동훈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은 저는 자진 하방 선언이라고 보거든요.

☏ 진행자 > 하방 선언.

☏ 신지호 > 자진 하방 선언이다. 그러니까 현장 속으로 들어가겠다. 그래서 동료 시민들과 함께 아래로부터 개혁을 하겠다. 아래로부터 그 현장 속에서. 지금 저희 당의 상황은 국민의힘의 현 상황을 비유하자면 자갈밭 같다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어떤 뜻이에요?

☏ 신지호 > 무슨 씨를 뿌려도 자라날 수가 없는 토양입니다.

☏ 진행자 > 아, 그런 의미에서.

☏ 신지호 > 개토를 해야 됩니다. 토양을 갈아엎어야 됩니다. 그래서 어제 한동훈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은 단순한 불출마가 아니고 동료 시민들과 함께 아래로부터 땅을 갈아엎고 뭔가 자랄 수 있는 그 토양을 만들겠다, 그런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구체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가 지방을 순회한다든지 이런 계획을 갖고 있는 걸까요?

☏ 신지호 > 구체적인 개혁은 전당대회 직후에 저희들이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 좀 더 정리를 해서, 근데 지금 말씀하신 전국순회 민심현장 이런 것들은 당연히 해야 될 걸로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거기다가 플러스알파는 뭐가 있는 겁니까?

☏ 신지호 > 한동훈 전 대표가 얼마 전에 정치 플랫폼을 만들겠다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거든요. 흔히 정치인 정치 플랫폼 하면 재명이네 마을, 홍준표의 청년의 꿈, 온라인 지지자들 열성 지지자들의 커뮤니티 정도로 생각하는데 저희는 그게 아니고 온라인 오프라인 다 하면서 훨씬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고 풀뿌리 보수운동을 하고자 합니다.

☏ 진행자 > 풀뿌리 보수운동.

☏ 신지호 > 네.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보수의 새로운 가치가 무엇인지도 토론도 좀 하고

☏ 신지호 > 그렇죠.

☏ 진행자 > 관련 이벤트도 좀 열고 이러는 걸 말씀하시는 걸까요?

☏ 신지호 > 예, 맞습니다. 예를 들면 동료 시민 아카데미 이런 것도 가능할 거고요. 진짜 보수가 무엇인지 극우와 보수는 어떻게 다른지 앞으로 한국 보수 정치가 가야 될 길은 무엇인지 저변을 넓히고 하여간 지금 저희 당이 중병에 걸려 있기 때문에 밑으로부터의 근원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한동훈 전 대표가 극우 스크럼에는 맞서고 개혁 연대를 만들겠다 이렇게 했는데 이게 그런 차원으로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지금 말씀해 주신 그 차원으로 이해를 하면 되는 건가요?

☏ 신지호 > 네, 그렇고요. 그리고 전당대회에 대해서 완전히 무관심하겠다 손 떼겠다 그런 게 아니고 전당대회 역시 굉장히 당의 미래와 관련해서 중요한 분수령이 되기 때문에 극우로 가는 게 아니고 이제 쇄신과 개혁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뭔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 어제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 진행자 > 당권 주자들이 불출마 선언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전 대표에게 연합을 계속 요구를 해올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요. 혹시 이것에 대해서는 구상을 갖고 있는 걸까요?

☏ 신지호 > 특정인을 지지하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 같고요. 특정 인물보다는 어떤 노선, 이번 전당대회가 지난번 대선 후보 경선하고 좀 차이점이 있다면 지난 대선 후보 경선은 무슨 찬탄 반탄 이 노선 차이도 있었지만 인물 중심으로 좀 치러졌다, 이렇게 보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인물도 인물이겠지만 노선, 퇴행과 반동의 극우 노선으로 갈 건지 미래지향적인 쇄신과 개혁의 길로 갈 것인지 그 노선 투쟁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노선 투쟁, 바로 그 지점에서 예를 들어서 찬탄이라고 표현을 해야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예를 들어서 안철수 의원이라든지 조경태 의원 같은 경우가 결을 같이 하는 후보, 이렇게 봐도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신지호 > 예, 맞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안철수 조경태 두 경선 주자 사이에서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는 중립을 지키는 겁니까?

☏ 신지호 > 특정인을 지지할 것 같지는 않고요. 어떤 그 흐름을 지지할 것 같습니다. 흐름에 힘을 실어주는. 그리고 어차피 결선투표 제도가 있기 때문에 굳이 인위적인 단일화를 하지 않더라도 또 후보들이 TV토론이라든가 정견 발표를 통해서, 저는 크게 보면 김문수 장동혁 극우조가 있고요. 조경태 안철수 쇄신조가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고. 근데 빠뜨린 분 중에 한 분이 있는데 주진우 의원은 그럼 어디에 들어갑니까?

☏ 신지호 > 주진우 의원도 쇄신조에 속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세요?

☏ 신지호 > 네.

☏ 진행자 > 근데 지금 조경태 의원 같은 경우는 혁신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던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 신지호 > 물론 결선 투표가 있으니까 인위적인 단일화를 안 하더라도 이제 자연스럽게 단일화가 되는데 조경태 의원이 지금 그러는 거는 우리가 힘을 모아야 된다라고 하는 그런 차원에서 그런 발언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반탄 진영, 그냥 그렇게 표현을 할게요. 조금 전에 노선, 흐름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셨으니까 드리는 질문인데 그동안 반탄 입장을 보여왔던 의원들 같은 경우가 뭔가를 견인을 한다고 해서 뭔가 입장이 바뀌고 대국민 선언을 하고 이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보세요?

☏ 신지호 > 저는 전한길 나비 효과가 있다라고 보는데요. 이게 뭐냐 하면은 일개인에 불과하지만 전한길 씨 입당하면서 굉장히 시끄러워졌잖아요. 당이 좀 시끄러워졌습니다. 그런데 이른바 친윤으로 분류되는 분들이 전한길에 대한 입장을 놓고 분화가 되고 있다라고 저는 봅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세요?

☏ 신지호 > 예, 분화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인요한 의원 같은 경우에는 다양성 차원에서 전한길의 입당을 환영해야 된다.

☏ 진행자 > 네, 그런 발언을 했었죠.

☏ 신지호 > 근데 반면에 조은희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전한길은 황교안 당으로 가야 된다. 어디 여기 얼씬거리느냐, 이렇게 친윤이 전한길을 놓고 분화하고 있는 현상, 이런 것도 눈여겨봐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이건 좀 외생 변수이긴 한데요. 친윤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의 문제에서 외생 변수이긴 하지만 지금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른 친윤의 핵심 인사들이 여러 명 있지 않습니까?

☏ 신지호 > 네.

☏ 진행자 > 특검 수사의 결과에 따라서 당내 역학 구도도 바뀔 수 있다고 보세요?

☏ 신지호 > 특검 수사가 어디까지 진행될지를 제가 알 수가 없으니까 그런데 지금 당 소속 의원들은 제일 머릿속 우선순위가 본인이 특검 수사의 칼날을 피해 갈 수 있을까 없을까, 저는 그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예를 들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한남동 관저 앞에 몰려갔던 마흔 몇 명 의원들 같은 경우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혹시 이렇게 전망하시는 겁니까?

☏ 신지호 > 45명 전체가 다 그러기는 좀 힘들 것 같고요. 윤 전 대통령하고 계엄 전후 해서 통화를 했다든가 이런 분들은 한 번은 수사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고. 그럼 특검이 소속 의원들에 대해서 수사한다고 해서 당이 나서서 뭔가 방탄하거나 이럴 성질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시는 거죠? 이거는.

☏ 신지호 > 그게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진상 규명에는 협조해야 되겠지만 지난번에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불법 압수수색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 진행자 > 그래요?

☏ 신지호 > 네, 변호인 입회도 없이 또 외부 연락도 못하게 차단시킨 상태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니까 그건 반인권적인 불법 압수수색이라고 보는데 그러니까 옥석을 가려야 되겠죠. 근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어떤 게 과잉 수사 인권 탄압이고 어떤 게 진상 규명에 협조하는 건지 그건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아까 전한길 씨 이야기했으니까, 전한길 씨가 내지 전한길 씨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당권 경쟁 구도에 일정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힘을 갖고 있다고 보세요?

☏ 신지호 >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전한길 씨가 10만 명 동반 입당했다는데 그건 사실무근이고요. 최근 대선 후보 경선 직후에 오히려 당원 수가 줄었습니다.

☏ 진행자 > 아, 그랬습니까?

☏ 신지호 > 예, 대선 끝나고 실망한 당원들이 좀 탈당하고 그래서.

☏ 진행자 > 한 몇 명이나 줄었어요? 그 사이에.

☏ 신지호 > 한 5~6만 명 정도가 대선 후에 줄었습니다. 최근에 조금 한동훈 전 대표가 당원 가입 캠페인 등등 하면서 조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 진행자 > 5~6만 명이 줄었으면 10만 명이 들어왔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얘기네요, 한마디로.

☏ 신지호 > 전혀 택도 없는 소리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혁신위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신지호 > 혁신위는 표류를 하다가 표류에서 좌초 단계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결국은 식물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걸까요?

☏ 신지호 > 그렇죠. 이 모든 책임은 송언석 비대위원장에게 있는데 이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안철수 의원, 윤희숙 전 의원이 혁신위원장 시켜달라고 해서 한 게 아니잖아요. 본인이 원내대표 핵심 공약으로 혁신위원회 만들겠다 해서 안철수 의원 지역구 사무실까지 찾아가서 부탁을 해서 이렇게 한 건데 이럴 거면 혁신위를 왜 만들자고 했고 왜 그 두 분한테 혁신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했는지,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지금 핵심 문제는 윤희숙 위원장이 이야기했던 계엄 탄핵에 대한 사과문을 당헌당규에 싣는 문제, 이게 핵심 문제라고 보세요?

☏ 신지호 > 그것뿐만 아니라 지금 윤희숙 혁신위가 내놓은 모든 것에 대해서, 특히 인적 청산에 대해서는 거의 경기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윤상현 의원이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자꾸만 누구를 어떻게 하자, 인적 청산이죠. 이건 뺄셈 정치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럼 윤상현 의원이 자기 몸에 암 종양이 자라고 있는데 덧셈 정치하기 위해서 암 종양과 같이 살아야 됩니까?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고. 그러면 혁신위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로 해서 어떠한 변화도 끌어내지 못한 상태에서 끝나버리는 거고, 결국은 8월 22일에 전당대회를 열어서 누군가가 당대표가 되고 당의 운명은 이 과정을 거쳐봐야 된다. 중간 결론은 이렇게 내려지는 거네요, 그러면.

☏ 신지호 > 네, 그렇습니다. 어차피 혁신의 길로 갈 것인지 퇴보와 반동의 길로 갈 것인지는 8월 22일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서 정해진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우리 부총장님 전략가이시니까 아주 솔직하게 만약에 내일 전당대회가 열린다면 누가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은지 진단 좀 해주시죠.

☏ 신지호 >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게 국민의힘을 위헌정당으로 몰아서 해산시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만약에 극우조 중에 누군가가 당대표가 되면 민주당의 그 프레임에 나 잡아 잡수시오 하고 그 프레임 안으로 스스로 기어 들어가는 거죠.
☏ 진행자 > 그렇게 된다.

☏ 신지호 > 예, 그래서 아마 당원들이 판단할 겁니다. 이번 당대표가 누가 되는가에 따라서 위헌정당 해산 위험으로부터 좀 벗어나는지, 아니면 그 위험 속으로 불나방처럼 파고드는지, 이번 전당대회는 그거를 가르는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결국은 이번 당권 경쟁 구도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찬탄이냐 반탄이냐를 넘어서 당이 존속하느냐 해체되느냐, 이게 그러면 핵심 문제가 되는 거네요?

☏ 신지호 > 저는 그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쇄신파 같은 경우도 주되게 이걸 부각할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당원들이 호응할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시는 겁니까?

☏ 신지호 > 생각을 갖고 있는 당원들은 당연히 그런 경각심을 가지고 임해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극우조 후보라든가 전한길 씨는 본인들은 민주당하고 가열차게 싸우겠다라고 하지만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민주당의 기쁨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제가 마지막으로 이 질문 드릴게요. 이게 무슨 계파의 이익에 따라서 당직을 어떻게 배분하는 이런 거라면 차라리 타협이 가능한데 지금 당을 관통하고 있는 핵심 문제는 그런 게 아니잖아요. 근데 이 문제가 간극이 좁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같이 갈 수 있는 거예요, 어떻게 보십니까?

☏ 신지호 > 저는 이걸 극복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분당할 수도 없고요. 분당하면 더욱더 한국의 보수 정치는 거의 궤멸 상태로 당분간 회복하기 힘든, 일본식의 자민당 1.5정당 체제로 갈 수밖에 없는 그런 거고. 어떻게든지 이 상태에서 암 종양을 도려내고 다시 회생하는 그런 수순을 밟아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지금 종양 제거를 말씀하셨으니까, 만약에 쇄신파가 당대표가 된다고 가정을 하고 쇄신지도부가 계엄 탄핵과 정말로 직결되는 핵심 인사에 대해서 뭔가 조치를 내려야만 된다, 혹시 이런 입장이실까요?

☏ 신지호 > 예, 그래서 일각에서는 1월 6일에 한남동 관저에 몰려왔던 45명 의원들을 다 쳐내야 된다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그걸 해서는 안 되고요. 정말 암 종양을 도려내듯이 정밀하게 진짜 책임 있는 소수의 인사들에게는 조치를 취해야 된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어제 한동훈 전 대표도 얘기했지만 최근에 친윤이었던 분들이 이쪽으로 쇄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입장을 선회하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은 환영을 해야죠.

☏ 진행자 > 그럼 지금 부총장님 말씀에 따르면 얼마 전에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지목했던 4명, 그러면 윤희숙 위원장은 제대로 지목했다 이렇게 평가하세요?

☏ 신지호 > 저는 왜 쌍권이 빠졌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4명 플러스 2명, 이렇게 되는 겁니까?

☏ 신지호 > 그건 제가 말씀드릴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 진행자 > 그래요. 쌍권이 왜 빠졌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런 말씀이시고.

☏ 신지호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건 어차피 전당대회 끝나고 나서 나눌 이야기인 것 같고요. 오늘 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할게요. 고맙습니다.

☏ 신지호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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