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대변이 둥둥’ 영주실내수영장 긴급 폐쇄…물 전체 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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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인분이 발견돼 시설이 임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영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쯤 영주시 가흥동에 위치한 영주실내수영장에 "인분이 떠다닌다"는 이용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관계자가 확인한 결과 실제로 수영장 수면 위에 떠 있는 인분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수영장 측은 19일 시설을 폐쇄한 뒤 이틀간 수영장 전체 물을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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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인분이 발견돼 시설이 임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역 유일의 공공 실내 수영장이어서 다수의 시민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25일 영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쯤 영주시 가흥동에 위치한 영주실내수영장에 “인분이 떠다닌다”는 이용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관계자가 확인한 결과 실제로 수영장 수면 위에 떠 있는 인분을 발견했다. 수영장 측은 이날 수영장을 임시 폐쇄했다. 이후 수영장에 채워진 물을 3분의 1쯤 제거한 뒤 밤새 여과 소독도 했다. 그럼에도 이용객의 민원이 빗발쳤다. “인분이 떠다닌 물에서 어떻게 수영하냐” “너무 찝찝하다” “전체 물을 갈아달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수영장 측은 19일 시설을 폐쇄한 뒤 이틀간 수영장 전체 물을 갈았다.
인분을 남기고 사라진 범인은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영주시와 수영장 측은 “수영장 내부에 설치된 CCTV를 전수 조사했으나, 용변을 본 장면이나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장면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영주실내수영장의 용수는 상수도로 채워진다. 수영장 전체 물을 바꾸기 위해선 700t의 상수도를 공급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전체 환수에 필요한 비용은 시 예산으로 충당됐다. 영주시는 이번 사태로 이용을 꺼린 강습생에게는 일주일 동안 무료 강습을 진행키로 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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