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정보 유출 타격에도…1분기 배당 예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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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SK)텔레콤이 1분기 배당금으로 지난해와 같은 액수인 보통주 1주당 83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주당 830원의 분기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2021년 분기배당을 처음 도입하고, 2022년부터 1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830원을 지급해왔다.
연간 배당은 지난해의 경우 1∼3분기 각 830원, 4분기 1050원으로 주당 3540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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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SK)텔레콤이 1분기 배당금으로 지난해와 같은 액수인 보통주 1주당 83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올해 실적에 적잖은 타격을 입게 됐지만, 1분기 배당액은 예년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주당 830원의 분기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8월31일, 지급일은 9월17일로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1768억원으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3640억원의 48.5%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지난 4월 발생한 유심(USIM) 정보 침해사고에 따른 보상 계획을 지난 4일 발표한 바 있다. 약정 해지 고객의 위약금 면제, 통신 요금 할인과 데이터 추가 제공, 향후 보안 투자 확대 등을 담았다. 엔에이치(NH)투자증권은 18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대규모 고객 이탈과 위약금 면제 등 보상 조처로 올해 에스케이텔레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5.0% 감소한 1조17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2021년 분기배당을 처음 도입하고, 2022년부터 1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830원을 지급해왔다. 연간 배당은 지난해의 경우 1∼3분기 각 830원, 4분기 1050원으로 주당 3540원을 지급했다. 1조2500원의 당기순이익 가운데 60.3%에 이르는 7540억원을 배당해 배당성향이 60.3%에 이른 바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연결재무제표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킹 사고 보상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대표이사는 주주환원정책의 변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여러 논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결정하겠다”고 대답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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