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 교환 ‘김건희 문고리’ 유경옥 前행정관, 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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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25일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였던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소환 조사했다.
유 전 행정관은 이날 특검에 출석하며 '샤넬백 2개를 다른 물건으로 교환한 것 맞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유 전 행정관은 전달 받은 샤넬 가방 2개를 샤넬 가방 3개와 신발 1개로 교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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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이날 유 전 행정관을 상대로 이른바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진위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혹은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했다는 내용이다.
앞서 검찰은 통일교 전직 고위 간부 윤모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유 전 행정관에게 ‘김 여사 선물용’으로 샤넬 가방 2개를 건넨 사실을 파악했다. 윤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전인 2022년 4월 전 씨에게 김 여사 선물용으로 802만 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전달했다. 취임식 뒤인 그해 7월엔 1271만 원짜리 샤넬 가방을 건넸다.
유 전 행정관은 전달 받은 샤넬 가방 2개를 샤넬 가방 3개와 신발 1개로 교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첫 번째 가방은 다른 모델의 가방과 신발로 교환했고, 두 번째 가방은 다른 가방 2개로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각각 80여만 원, 200여만 원의 추가금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건진법사 전 씨는 두 가방이 ‘김 여사 선물용’이 아니었으며, 자신이 유 씨에게 제품 교환을 부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 전 행정관도 ‘젊은 사람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바꿔달라’는 전 씨 심부름을 들어줬을 뿐 김 여사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해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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