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억원~371억원 사이면 이적 받아들일 것”···토트넘, ‘캡틴 SON’ 이적료 책정은 이게 최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캡틴’ 손흥민(33)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78억원)에서 2000만 파운드(약 371억원) 사이를 고려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24일(현지시간) “토트넘에서 입지에 의구심이 생긴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영입 타깃이 되고 있다”며 “토마스 프랑크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적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1500만 파운드에서 2000만 파운드 사이의 이적료면 이적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적이 실현되려면 손흥민의 동의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다만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해서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면서 “손흥민이 이적 관련 논의에 직접 관여하고 있지만 토트넘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일정까지는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과는 다소 적은 이적료다. 팀은 다르지만, 영국 ‘풋볼 런던’은 최근 손흥민의 사우다아라비아 리그 이적에 대해 적당한 이적료가 얼마인지를 두고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5000만 파운드(약 927억원)가 가장 많은 34%의 지지를 받았다.
오는 8월3일 뉴캐슬(잉글랜드)과 서울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이 이 경기에 앞서 손흥민을 이적시키면 계약 위반으로 예정 수익의 75%를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손흥민의 이적 관련 논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끝나야만 수면 위로 오를 전망이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난 1월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 계약에 합의했고 최근 다양한 이적설의 대상이 됐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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