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태국 교전 중인데…국내 방산업계, 태국전시회 참가비까지 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방위산업계가 교전 중인 태국에서 열릴 방위산업 전시회 참가를 위해 참가비를 납부한 사실이 25일 확인됐다.
태국과 캄보디아 간 무력 충돌이 벌어진 가운데 한국의 무기 수출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김대영 군사평론가는 "태국, 캄보디아 양측 모두 무기 체계를 확충하려 할 가능성이 있어서 수출 규모가 오히려 더 커질 수도 있다"며 "태국은 한국의 주요 우방국이자 유엔사 회원국으로,무기 수출 역시 태국 쪽에 더 무게가 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방위산업계가 교전 중인 태국에서 열릴 방위산업 전시회 참가를 위해 참가비를 납부한 사실이 25일 확인됐다. 태국과 캄보디아 간 무력 충돌이 벌어진 가운데 한국의 무기 수출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무기 수출은 정부 외교안보 관련 부처들의 복합적인 동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한국 측이 태국 군사력 강화에 일조할지 관심이 쏠린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방위산업체인 일부 상장사가 오는 11월 태국에서 열리는 '태국 방콕 방위 산업 및 보안 박람회(D&S) 2025' 참가를 위해 태국 측에 참가비를 지급했다. D&S는 육·해·공군 종합 격년제 방위산업 전시회다. 2023년에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풍산, 한화오션 등 상장사들이 참여했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구도가 재연될지 주목된다.
올해도 일부 상장사가 참가비를 실제 납부했다. 교전 상황임에도 참가 계획은 유지되고 있었다. 이와 관련, D&S 참가를 계획한 상장사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참가 계획의 변화는 없다"라며 "행사의 개최 여부는 태국 측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태국은 캄보디아와 교전에 돌입해 정세가 불안한 상태다. 태국과 캄보디아 간 무력 충돌이 전날 태국 동부 수린주 국경 인근에서 발생해, 최소 민간인 11명과 군인 1명을 포함한 총 12명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F-16 전투기 6대를 동원해 캄보디아 군사 표적을 폭격했고, 한편 캄보디아군은 BM-21 다연장로켓포 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에서 무기 수출은 단순한 상업 행위를 넘어 수출 대상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행위로 해석된다. 국방부, 외교부 등 정부의 복합적인 동의를 필요로 하는 사안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정부는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태국은 국내 주둔 중인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으로, 일각에서는 이번 교전을 계기로 한국이 태국과의 방산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외교 기조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대영 군사평론가는 "태국, 캄보디아 양측 모두 무기 체계를 확충하려 할 가능성이 있어서 수출 규모가 오히려 더 커질 수도 있다"며 "태국은 한국의 주요 우방국이자 유엔사 회원국으로,무기 수출 역시 태국 쪽에 더 무게가 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청조·고유정 수감된 교도소…"수용자간 펜팔, 체액 오고 가" 충격 - 머니투데이
- 이수지, '워터밤'서 깜짝 노출…남편, 반응이… - 머니투데이
- 권은비, '열애 인정' 빠니보틀과…금정산 등반 다정한 투샷 - 머니투데이
- "내가 고자라니" 그 배우 안타까운 근황…"사업 실패 후 졸혼" - 머니투데이
- 미국 정착 후 남편, 한국 오가며 바람…"갈 때마다 딴 여자와 성관계" - 머니투데이
- "코스피도 쑥 빠지나" 순식간에 금·은값 급락...겁나는 월요일 - 머니투데이
- "두쫀쿠로 하루 1.3억 번다" 초대박...최초 개발자는 '해군 여신' - 머니투데이
- "태국 간 30대 아들, 울면서 전화" 어머니에 SOS...무슨 일 - 머니투데이
- "강남은 식대가 9만원"...축의금 10만원 내면 민폐 하객? - 머니투데이
- "초등 아들 쫓아온 여성, 침대서 덮쳐"...홈캠 보며 '공포'에 떤 엄마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