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백에 노예 구하나”…수행기사 구인공고 난리 난 이유 [잇슈#태그]

KBS 2025. 7. 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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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사를 구한다는 한 구인 공고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고에 따르면 담당 업무는 주로 백화점이나 마트 장보기, 세탁소 옷 찾기 등 사모님의 개인 심부름을 전담하는 일이었는데요.

반려견 산책과 간헐적인 주택 정리도 업무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근무 조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8시까지, 월 4백만 원의 보수를 지급하겠다는 내용이었고요.

격주 토요일과 월 1회 공휴일 근무가 가능해야 하고, 근무시간은 유동적일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또한, 4대 보험은 없다고 명시했고, 서울 강남 지리를 잘 알고 운전 능력을 갖춘 사람을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공고가 온라인에 공개되자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말이 수행기사지 막말로 머슴 구하는 거 아니냐" "월 4백만 원에 노예 구하냐" "악덕 업주도 울고 갈 조건"이라면서 누구도 지원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전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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