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시] 한여경 제주지회, 창립 26주년 기념 ‘2025 제주여성 경제인 대회’ 개최
‘2025 몽생이 워터월드-해적선의 비밀!’⋯“26일부터 모두 모여라”
제주아트센터, 판소리와 재즈로 풀어낸 제주 신화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공연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가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2025 제주여성 경제인 대회 행사'를 지난 24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었다.
2025 제주여성 경제인 대회는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기업의 사회·경제적 기여를 조명하고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여성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범 여성기업인 표창, 축하말씀, '희망의 열쇠' 봉인 퍼포먼스, 유관기관 업무 협약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행사에 참석해 여성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1인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급여 및 대체인력비 지원, 일·생활 균형을 위한 기업 환경 개선 등 여성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신속 지원 정책도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여성기업은 제주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창업에서 성장·혁신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여성기업인들의 연대와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회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7월 셋째 주로 지정되어, 전국 각지에서 여성기업인의 성과를 기리고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아도라 매직시티호 100번째 강정항 기항 기념 '치맥파티' 열린다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시티호가 제주 강정민군복합항 100회 기항을 축하하는 '치맥파티'가 25일 열린다.

서귀포시 강정마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치맥파티는 크루즈 승무원과 강정항크루즈터미널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크루즈 승무원과 강정항 크루즈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도라 매직시티호는 13만 톤급 중국발 대형 크루즈 선박이다. 승객 5200여 명과 승무원 14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그동안 제주 기항 시 선용품 구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난 5월부터는 제주에서 승·하선이 가능한 준모항 크루즈 상품을 운영해 제주를 목적지로 하는 새로운 크루즈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강정마을회 관계자는 "2019년 강정항 크루즈터미널 개장 이후 단일 선박 기준으로 처음으로 100회 이상 기항한 크루즈선이 생겼다"면서 "크루즈 입항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선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는 친목뿐 아니라 국제 크루즈 선사와 지역 공동체 간 상생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루즈 선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제주 기항 확대와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도라 매직시티호는 2023년 12월 첫 기항을 시작으로 올해 7월 11일 기준 108회에 걸쳐 43만 6000여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2025 몽생이 워터월드-해적선의 비밀!'⋯"26일부터 모두 모여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줄 특별한 모험 '2025 몽생이 워터월드-해적선의 비밀!'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2025 몽생이 워터월드-해적선의 비밀은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펼쳐진다. 어린이들에게 진짜 해적이 된 듯한 몰입감 넘치는 체험을 선사한다.
지난 5월, 4만 명의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대성공을 거둔 '몽생이 5월 대모험'의 뒤를 이어, 이번 여름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가족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몽생이 워터월드는 아이들의 '물놀이 버킷리스트'를 모두 담았다. 대형 수영장과 미니 풀은 기본이고,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부터 시원한 거품 캐논, 워터 캐논까지! 신비로운 분수 터널과 워터보트, 물 다람쥐 통, 물총 등 다채로운 물놀이 콘텐츠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워터월드는 오전과 오후 2회 차로 나뉘어 운영되며, 이용료는 각 타임별 3천원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몽생이 탐험대 - 해적선의 비밀'이다. 어린이들이 몽생이 탐험대가 되어 수수께끼를 풀고, 보물을 찾는다. 마지막에는 해적 선장과의 짜릿한 워터 파이트로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텔링 체험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단순한 물놀이가 아니라,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적 요소와 스토리를 접목해 더욱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주아트센터, 판소리와 재즈로 풀어낸 제주 신화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공연
제주아트센터는 8월 30일 제주의 무속신화를 판소리와 재즈로 재해석한 창작 판소리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이다. 아기를 점지하고 돌보는 여신 '생불할망(삼신할미)'의 유래를 담은 제주 무속신화 '생불할망본풀이'를 소재로 각색했다.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여온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대표 박인혜가 극본, 연출, 작창, 배우로 참여한다. 정연락 지화(紙花)작가와 음악그룹 나무의 대표이자 라벤타나 멤버인 최인환 음악감독이 함께해 높은 완성도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여신의 자리를 두고 두 아기씨가 경쟁하는 원작 대신, 개인의 고립과 상실, 사랑과 연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지화의 미학, 제주 민요와 무가, 판소리와 재즈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연출로 전통예술의 가능성과 매력을 만끽할 한여름밤의 축제가 될 예정이다.
강동철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제주의 신화를 판소리로 만나는 이번 공연이 전통예술의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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