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L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어요" 2007년생 박승수, 기성용 이어 뉴캐슬 입단...U-21팀 합류

김아인 기자 2025. 7. 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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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포포투=김아인]


박승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K리그2 수원삼성 블루윙즈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의 박승수 영입을 마쳤다. 그는 클럽 아카데미에 합류해 U-21팀과 함께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승수는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신성 중 한 명이다. 2007년생으로 앞서 프리미어리그(PL)로 이적한 양민혁, 윤도영보다도 한 살이 더 어리다. 어린 시절부터 수원에서 자란 '성골 유스'인 그는 많은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성장했다. 지난 2023년 7월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만 16세 나이에 K리그 최연소 준프로 선수가 됐다. 첫 시즌에는 팀의 부진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K리그에 혜성처럼 등장한 '영건' 중 한 명이었다. 어린 그는 변성환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지난해 6월 코리아컵 16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첫 경기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으면서 K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사진=수원 삼성

올 시즌에도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수원도 박승수에게 만족하며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시즌 아직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리그 11경기에 출전하며 수원의 상승세를 돕고 있다. 박승수는 U-20 대표팀에도 합류해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잠재력을 꾸준히 발휘하면서 뉴캐슬 이적이 성사됐다. 이미 박승수는 지난해 여름부터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기도 했다. 최근 뉴캐슬과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박승수가 유럽에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고, 마침내 뉴캐슬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로 향한 역대 20번째 한국인이 됐고, 기성용에 이어 뉴캐슬에서 뛰는 2번째 한국인이 됐다.


뉴캐슬 역시 박승수에 대해 “박승수는 수원 1군팀 통산 28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서 5경기를 출전했다. 수원 유스 출신인 그는 2024년 6월 안산전에서 골을 넣으며 한국 프로 축구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고 소개하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박승수는 “뉴캐슬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큰 영광인 것 같다. 내게 믿음을 보여준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내게는 정말 큰 도전이었다. 이곳에서 성장하고, 코칭 스태프들에게 많이 배우고,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모든 걸 쏟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구단 SNS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서 빠르게 데뷔하는 게 단기 목표고, 장기 목표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뉴캐슬 아카데미 디렉터 스티브 하퍼는 “박승수는 잠재력이 큰 아주 흥미로운 유망주다. 이미 경쟁이 치열한 환경 속에서도 나이에 비해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선수를 구단에 데려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박승수에 대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그의 영입은 전 세계에서 최고의 재능을 찾아내고 성장시키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 뛰어난 유망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스카우트팀 덕분이다. 그들은 이곳에서 성공할 수 있다. 우리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뛰어난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냈으며, 박승수 역시 같은 기회를 앞두고 있는 유망주 라인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승수가 합류한 뉴캐슬은 한국 투어를 앞두고 있다. 지난 25일 방한 명단을 발표하면서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안토니 엘랑가, 앤서니 고든, 산드로 토날리, 댄 번, 파비앙 셰어, 스벤 보트만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뉴캐슬 주포 알렉산더 이삭은 부상으로 인해 명단 제외됐다.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으로 30일 팀 K리그와 맞붙고, 8월 3일 토트넘 홋스퍼를 만난다. 박승수도 함께 한국에 올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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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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