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전환' OCI홀딩스, 美 OBBBA 법안 수혜 전망에 9% 급등

노정동 2025. 7. 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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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가 2분기 적자전환을 딛고 미국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미국의 OBBBA 법안 제정의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가의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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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M 직원들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사말라주 공단에 있는 OCIM 폴리실리콘 공장의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경DB


OCI홀딩스가 2분기 적자전환을 딛고 미국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OCI홀딩스는 전일 대비 7.74% 오른 9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9.75% 뛴 9만7900원까지 상단을 높이기도 했다.

OCI홀딩스는 전날 2분기 적자전환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OCI홀딩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762억원, 영업손실 777억원, 당기순손실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다만 미국의 OBBBA 법안 제정의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가의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OBBBA는 관세와 감세, 규제 완화 등 트럼프 대통령 주요 3대 정책 중 하나인 감세가 담긴 법안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OBBBA 법안 통과로 내년부터 태양광 프로젝트가 투자세액공제를 수취하기 위해서는 '금지외국기업'(PFE)로부터 원료 공급을 받지 않아야 한다"며 "원가에서 비(非)PFE 소재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모듈 원가에서 폴리실리콘 비중은 절대적이고 비(非)PFE 폴리실리콘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OBBBA 법안 통과로 비(非)PFE 폴리실리콘 주문이 급증하면서 9월부터는 설비 가동률 100%를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UFLPA) 적용 강화와 미국의 무역확장법 제232조에의한 국가안보 조사 개시 등 중국산 폴리실리콘 사용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중국의 폴리실리콘 구조조정도 현실화되는 상황으로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업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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