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기 감독 후보, 하다하다 이젠 슈틸리케? 中 매체 "우리 현실 잘 알고 연봉도 걱정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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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온갖 감독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울리 슈틸리케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탈락 이후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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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온갖 감독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울리 슈틸리케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탈락 이후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현재 드라간 스토이코비치·파비오 칸나바로·이고르 스타니치·로저 슈미트·파울루 벤투·리카르도 오소리오 등 여러 인물이 거론되고 있는 혼탁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매체 <소후>는 슈틸리케 전 감독이 중국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활약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 등 실적을 올리기도 했으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이다 결국 경질의 칼날을 맞았다. 한국에서는 경질 직전 너무나도 무기력하고 수동적이었으며, 특히 외부 언론과 여론에 적대적이었던 모습 때문에 매우 이미지가 좋지 못한 지도자다.

이후 슈틸리케 감독은 톈진 진먼후 사령탑으로 활약하며 중국 축구 사정에도 나름 밝은 식견을 가지게 된 바 있다. <소후>는 바로 이 지점을 주목했다. <소후>는 "슈틸리케 감독은 톈진 감독 시절 양리위, 리위안이 등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며 성공적인 세대 교체를 이끌었으며, 중국 축구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즉시 투입이 가능한 카드다. 연봉 역시 중국축구협회가 설정한 상한선인 200만 달러 이하라 조건에도 부합한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슈틸리케 감독과 더불어 한국 축구와 큰 인연을 맺은 벤투 감독에 대해서는 "장기 계약 여부에서 협상이 더뎌지고 있다"라고 평했다.
현재 <소후>에서는 인도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활동했던 크로아티아 축구 레전드 스티마치 감독도 굉장히 유력한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한 분위기다. 다만 <소후>는 2027 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인도가 3전 전패로 탈락한 것을 이유로 스티마치 감독에 대한 여론은 굉장히 부정적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중국축구협회는 오는 8월 말까지 차기 사령탑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약 40여 명의 외국인 감독이 지원서를 제출하는 등 생각보다 지원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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