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여행, 첫 국가승인통계로 지정…MICE 공신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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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포상관광(인센티브여행)의 실태를 공식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인센티브여행 현황조사'가 지난 22일 통계청의 국가승인통계 심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성은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실장은 "국제회의 현황조사에 이어 인센티브여행 현황조사까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돼 MICE 통계의 공신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신뢰도 높은 통계를 기반으로 MICE 산업 특수분류 개발과 함께 MICE 산업 육성 정책 기반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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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방문객, 일반 관광객보다 1.49배 더 소비해
12월 국가통계포털과 관광데이터랩 통해 공개

인센티브여행은 외국에서 국내로 오는 외국인 10명 이상이 1박 이상 체류하며 성과보상이나 동기부여 목적으로 이뤄지는 포상 관광이다. 이는 관광뿐 아니라 기업회의와 교육까지 결합된 복합 형태로, 일반 관광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2023 MICE 산업통계 조사연구’에 따르면 약 78만 명의 인센티브여행객이 한국을 찾았으며, 이들의 1인당 지출액은 일반 외래관광객 대비 약 1.49배인 2804달러에 달했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여행(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박람회(Exhibition)의 영단어 약자로, 기업·학회·정부·기관 등에서 개최하는 각종 회의나 컨퍼런스, 포상여행, 국제규모의 행사(컨벤션), 전시회·이벤트를 아우르는 산업 또는 비즈니스 영역을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09년부터 MICE 산업 실태를 파악하고 유치효과 분석을 위해 ‘MICE 산업통계’를 생산해왔으나, 기존 조사는 국가 승인통계가 아닌 미승인 통계로 분류돼 활용과 대외공개에 제한이 있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9월에 승인된 ‘국제회의 현황조사’에 이은 두 번째 MICE 분야 국가승인통계다. 이를 통해 MICE 4개 분야 중 3개의 통계(전시박람회 분야는 기존 ‘전시산업통계조사’ 활용)에 대한 국가 승인이 이뤄졌으며, 향후 MICE 산업의 규모와 파급효과를 더욱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종합여행업’으로 등록된 모든 사업체이며, 인센티브여행의 규모와 사업체 운영 현황 등 관련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분석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말 국가통계포털과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성은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실장은 “국제회의 현황조사에 이어 인센티브여행 현황조사까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돼 MICE 통계의 공신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신뢰도 높은 통계를 기반으로 MICE 산업 특수분류 개발과 함께 MICE 산업 육성 정책 기반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6월 통계청 경제분류 자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MICE 산업 특수분류 개발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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