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매출 호조에도 예상보다 큰 손실…시간외 주가 4% 급락

권성희 기자 2025. 7. 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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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올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매출액을 올렸지만 비용 증가로 인해 손실을 냈다.

인텔은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 2분기 매출액이 12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텔은 올 2분기 클라이언트 컴퓨팅 매출액이 79억달러, 데이터센터 및 AI 매출액이 39억달러로 각각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74억달러와 36억달러를 상회했다.

인텔은 올 3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로 126억~136억달러를 제시해 중간값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127억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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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인텔이 올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매출액을 올렸지만 비용 증가로 인해 손실을 냈다.

인텔은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 2분기 매출액이 12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으로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20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인텔은 조정 기준으로 주당 10센트의 손실을 입어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이는 주당 1센트의 순이익을 기대했던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와 큰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인텔은 실적 보도자료에서 "전체 인력의 약 15%를 감축하는 감원 계획 대부분을 완료했다"며 올 2분기에 발생한 19억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은 조정 기준 손익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텔은 GAAP(일반회계원칙) 기준으로는 올 2분기 손실이 29억달러에 달했다.

인텔은 인력 조정 비용은 조정 기준 손익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올 2분기에 8억달러의 자산 손상 차손과 2억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20센트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보도자료에서 "이번 실적은 우리의 실행력 향상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초기 진전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와 AI(인공지능) 로드맵을 강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올 2분기 클라이언트 컴퓨팅 매출액이 79억달러, 데이터센터 및 AI 매출액이 39억달러로 각각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74억달러와 36억달러를 상회했다.

향후 실적 가이던스도 매출액과 EPS가 엇갈렸다. 인텔은 올 3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로 126억~136억달러를 제시해 중간값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127억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EPS에 대해서는 손익분기를 제시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4센트의 EPS에 못 미쳤다.

지난 3월에 인텔 CEO로 취임한 탄은 현재 파운드리 사업의 향방과 뒤처진 AI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한 전략 등에 대해 시장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탄은 실적 보도자료에서 "재정적으로 좀더 엄격한 파운드리"를 구축하고 있다며 시간은 걸리겠지만 "인텔의 경쟁적 지위를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시키며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명한 기회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텔은 이날 정규거래에서 3.7% 급락한 22.63달러로 마감한 뒤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추가 하락하고 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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