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김건희 여사 가족·김선교 의원 자택 등 압수수색

김태훈 2025. 7. 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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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이 오늘(25일) 오전부터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자택, 의원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또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 씨와 오빠인 김진우 씨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중입니다.

이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해, 김진우 씨 등 ESI&D 관계자들을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최 씨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김 여사는 수사 개시 사유가 충분치 않다며 각하 처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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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이 오늘(25일) 오전부터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자택, 의원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또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 씨와 오빠인 김진우 씨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중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등 특혜 의혹 관련입니다.

최은순 씨의 가족 회사 ESI&D는 2011∼2016년 양평군 공흥리 일대 부지에 도시개발사업을 벌여 350세대 규모 아파트를 건설했습니다.

그런데 사업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이 부과되지 않고 사업 시한이 뒤늦게 소급해 연장돼 특혜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때 김 의원은 양평군수였습니다.

이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해, 김진우 씨 등 ESI&D 관계자들을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최 씨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김 여사는 수사 개시 사유가 충분치 않다며 각하 처분했습니다.

또다른 특혜 의혹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재임할 당시,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건희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꾸려 했다는 내용입니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이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는데, 국토부가 2023년 5월 김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강상면 종점 노선'을 검토한 겁니다.

이 과정에서도 김선교 의원이 노선 변경을 요청한 걸로 지목됐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보좌관에게 특검팀 수사 상황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한 걸로 알려져, '수사 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특검팀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국토부 장관실, 한국도로공사 설계처, 양평고속도로 사업 당시 용역을 맡았던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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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ab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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