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러시아에 드론 엔진 지원…'공업용 냉각장치'로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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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서방의 제재를 우회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드론 엔진을 지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이 입수한 송장과 운송 문서 등에 따르면, '베이징 시차오 국제기술무역'이라는 중국 기업은 드론 엔진을 'SMP-138'이라는 러시아 위장 회사에 보냈고, 해당 회사는 엔진을 러시아 기업 'LIBSS'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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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중국이 서방의 제재를 우회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드론 엔진을 지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이 입수한 송장과 운송 문서 등에 따르면, '베이징 시차오 국제기술무역'이라는 중국 기업은 드론 엔진을 'SMP-138'이라는 러시아 위장 회사에 보냈고, 해당 회사는 엔진을 러시아 기업 'LIBSS'에 전달했다.
이후 LIBSS는 엔진을 '공업용 냉각 장치'로 위장한 뒤 러시아 무기 제조업체인 'IEMZ 쿠폴'에 전달했고, 이 엔진은 장거리 공격용 드론인 '가르피야(Garpiya)-A1' 생산에 사용됐다.
로이터가 확보한 운송 문서에는 중국남방항공과 사천항공이 지난해 10월 이후 러시아 기업들에 드론 부품을 운송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은 가르피야-A1이 우크라이나의 민간 및 군사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러시아가 매달 약 500대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시차오 국제기술무역에 앞서 지난해 9월엔 중국의 '샤먼 림바흐 항공엔진'이 L550E 엔진 등을 러시아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럽연합(EU)과 미국은 샤먼 림바흐 항공엔진을 포함해 드론 제작 관련 기업들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중국의 지원으로 러시아는 드론 생산량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쿠폴 내부 문서에 따르면, 쿠폴과 러시아 국방부는 올해 가르피야 드론을 6000대 이상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000대보다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쟁에 살상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으며 드론 및 부품 수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가르피야 드론 부품 수출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중국은 자국 법률 및 국제 의무에 따라 이중 용도 품목의 해외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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