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74억 증발 위기… 바르사 일본 투어 취소 여파, 日 고베시 혈세 낭비 논란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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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일본 투어가 취소된 가운데, 이 경기를 되살리려는 과정에서 일본 내에서 때아닌 '세금 낭비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새벽(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예정되어 있던 비셀 고베를 상대할 프리시즌 투어 친선 경기를 전격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이 경기를 부활시키기 위해 비셀 고베의 모기업이자 바르셀로나의 메인 스폰서로 한때 활동했던 라쿠텐이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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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C 바르셀로나의 일본 투어가 취소된 가운데, 이 경기를 되살리려는 과정에서 일본 내에서 때아닌 '세금 낭비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새벽(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예정되어 있던 비셀 고베를 상대할 프리시즌 투어 친선 경기를 전격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프로모터로 나선 D-DRIVE의 계약 위반을 지적하며 경기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이 경기가 일본 고베시에는 단순한 축구 경기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 트라이브>는 고베시가 이번 바르셀로나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8억 엔(약 74억 5,000만 원)을 세비로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고베시는 비셀 고베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혈세를 이번 경기에 투입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일본 투어가 취소되면서 이 돈이 증발할 위기에 처했다.
고베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이후 출범한 비셀 고베의 30주년 자선 경기에 기업형 고향세 기부를 활용해 지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가 무산될 경우 공공 재정 손실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이 경기를 부활시키기 위해 비셀 고베의 모기업이자 바르셀로나의 메인 스폰서로 한때 활동했던 라쿠텐이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스포르트>, <히한테스> 등 다수 스페인 매체들은 라쿠텐이 긴급 자금을 투입해 경기를 성사시키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바르셀로나는 한국 투어 비용을 이미 수령했으며, 일본 투어에 필요한 500만 유로(80억 원)가 지급되지 않을 경우 즉각 투어 일정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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