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용 호조와 금리인하 압박…환율 1370원대 레인지[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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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계속해서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지만,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인하 유인이 적은 상황이다.
이로 인한 달러 강세로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은 달러 강세에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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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마감가 1371.3원
신규 실업청구 예상치 하회에 ‘달러 강세’
트럼프, 연준 방문해 금리인하 촉구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계속해서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지만,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인하 유인이 적은 상황이다. 이로 인한 달러 강세로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71.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67.35원)보다는 3.95원 올랐다.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21만 7000건으로 전주대비 4000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2만 7000건으로 늘었을 것으로 점친 시장 예상과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끝에 지난 4월 6∼12일 주간 이후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준 본부를 방문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본부 개보수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파월에 기준금리를 내리면 좋겠다고 거듭 촉구했다.
고용 호조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 3분 기준 97.47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5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유럽연합(ECB)은 금리를 동결하고 향후 정책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다. 또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통화정책을 일시 중단하고 경제, 물가 여건을 관망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시장은 올해 25bp 추가 인하 베팅을 축소했다.
이날 환율은 달러 강세에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밤사이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위험선호 분위기가 고조된 만큼 국내증시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된다면 환율 상단은 제한될 수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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