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액션 플랜 실행”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도 동반 질주 [투자360]

신주희 2025. 7. 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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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1.73% 상승한 173.74달러에 거래를 종료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인공지능(AI) 자본 지출을 100억 달러를 추가로 늘리겠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전날 알파벳은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AI 투자를 비롯해 올해 총 8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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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AI 경쟁 승리 서밋’ 행사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엔비디아가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1.73% 상승한 173.74달러에 거래를 종료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인공지능(AI) 자본 지출을 100억 달러를 추가로 늘리겠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AI 액션 플랜’도 주가를 띄웠다. 엔비디아의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는 지난 18일 기록한 173.82달러다.

전날 알파벳은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AI 투자를 비롯해 올해 총 8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2% 상승하며 5644.37포인트를 기록했다.

AMD도 2.19% 상승했다. 마이크론도 1.73%, 브로드컴은 1.77%, 대만의 TSMC가 0.53%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랠리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AI 액션 플랜’과 관련 행정명령 3건을 발표하고 서명했다.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고 각 주의 과도한 규제를 연방 차원에서 통일하려는 취지다.

이날 서명한 행정명령 3건은 ▷정부 조달에서 ‘편향된 AI’ 배제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 신속 인허가 ▷AI 기술의 수출 촉진 등으로 AI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의 분석가인 티모시 아쿠리는 고객 노트에서 “이 법안이 컴퓨팅·GPU 공급업체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중국으로의 수출 허용 컴퓨팅 파워 한도의 해제를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엔비디아와 AMD 같은 칩 제조업체들이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가속기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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