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임기 중 재산 3억 5000만 원 증가
【 앵커멘트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퇴직 등으로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54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이 중에는 앞서 대통령직 파면으로 퇴직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산도 포함됐는데요. 대통령 임기 중 약 3억5000만 원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퇴직한 고위공직자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퇴직하면서 79억 9115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본인과 가족 명의의 재산을 모두 합한 금액입니다.
지난 2022년 대통령 취임 당시에는 76억399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2년 11개월의 임기 동안 3억5000만 원가량이 증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본인 재산으로 예금 6억 6천여 만 원을,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는 50억 원 가량의 예금을 신고했습니다.
김 여사는 또 22억 원 상당의 부동산도 소유 중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김 여사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경기 양평군의 논밭 등 토지가 모두 집계된 금액입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고위공직자는 총 54명인데,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 전 대통령 뒤를 이었습니다.
최 전 장관은 45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는데, 앞서 논란이 일었던 1억 9712만원 상당의 미국 국채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직에 있는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이준일 주이라크대사가 52억 7916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그 래 픽 : 주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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