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美와 8월 1일 전 무역합의 낙관…26% 관세 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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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유시 고얄 인도 상업·공급부 장관은 미국이 예고한 최대 26%의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양국이 8월 1일 마감 시한 이전에 무역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고얄 장관의 발언은 최근 인도와 미국의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일각의 보도와는 다른 내용이다.
한편, 고얄 장관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영국을 방문, 자동차와 주류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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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의 협상에 있어서 걸림돌 없어" 강조
인도-영, FTA 체결

고얄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낙관적이다”며 “미국 측 동료이자 친구들과 매우 훌륭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USTR) 대표를 “매우 소중한 친구들”이라고 부르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고얄 장관은 미·인도 양국 간 무역 협상에 있어서 “걸림돌은 없다”고 주장하며, 올해 협상에서는 숙련 노동자를 위한 H-1B 비자 등 이민 관련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얄 장관의 발언은 최근 인도와 미국의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일각의 보도와는 다른 내용이다. 인도와 미국은 지난주 워싱턴에서 제5차 협상을 마무리 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인도 현지언론인 NDTV와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다음 협상은 8월 하순 미국 협상단이 인도를 방문해 이뤄질 에정이다. 이에 따라 양측의 무역합의 역시 8월 1일 이후로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몇 가지 쟁점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 미국은 인도 농업 및 유제품 시장에 대한 더 큰 접근권을 요구하고 있으나 소규모 낙농업자 비중이 큰 인도는 이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는 26%의 추가 관세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철강과 알루미늄(50%), 자동차(25%) 등에 대한 관세 완화도 함께 요구 중이다. 또 인도는 섬유, 보석 및 주얼리, 가죽 제품, 의류, 플라스틱, 화학제품, 새우, 유지작물, 포도, 바나나 등 노동집약적 산업에 대한 미국 측의 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고얄 장관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영국을 방문, 자동차와 주류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했다. 이는 인도에 있어 주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그는 “미국, 유럽연합(EU), 뉴질랜드, 페루, 칠레 등 여러 국가와 활발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미국과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현재 인도는 미국이 부과할 예정인 추가 관세 시행 시점(8월 1일)을 앞두고 협상 중인 최대 경제국 중 하나다. 이번 주 백악관은 필리핀, 일본과의 무역 합의를 발표했으며, 앞서 발표된 인도네시아와의 합의에 대한 추가 세부사항도 공개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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