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 삼겹살’ 논란에 발칵 뒤집힌 울릉도…모든 업소 대상 특별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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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릉도의 한 식당이 유튜버에게 이른바 '비계 삼겹살'을 제공해 논란이 된 가운데 울릉군이 관내 식당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섰다.
울릉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식당과 숙박업소 등 모든 업소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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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군수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과

울릉=박천학 기자
최근 울릉도의 한 식당이 유튜버에게 이른바 ‘비계 삼겹살’을 제공해 논란이 된 가운데 울릉군이 관내 식당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섰다.
울릉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식당과 숙박업소 등 모든 업소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울릉도를 방문한 유튜버가 한 식당에서 주문한 메뉴와 다른 부위의 돼지고기를 제공받은 것과 한 호텔 투숙 중에 발생한 에어컨 고장 등에 대한 서비스 미비와 관련한 내용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이에 군은 논란이 된 이들 업체에 대해 적정한 행정지도와 처분 계획을 밝혔다. 이와 별도로 오징어축제 등 각종 지역축제를 앞두고 특별 위생점검에 착수, 관내 모든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친절교육 등을 집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당 업소에 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근거한 강력한 행정처분도 예고했다.
군은 이 사건을 계기로 울릉도 전반의 관광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고창구 일원화 및 ‘울릉도 안심콜센터’(가칭) 운영 검토 △물가동향 상시 모니터링 및 불법영업행위 점검 강화를 통한 상거래 질서 확립 및 모니터링 강화 △숙박업소 및 음식점 종사자 대상 친절·서비스·위생 교육 정기 실시를 통한 관광업계 인식개선 교육 △착한가격업소 외 숨겨진 맛집, 친절하고 깨끗한 숙소 등을 발굴·홍보하는‘울릉 안심관광 가이드북’ 제작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광서비스 개선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지원 및 방문객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과 관광객 참여 확대와 노후화된 숙박시설 환경개선 유도, 청결관리 기준 강화를 통한 시설 및 인프라 개선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최근 발생한 일부 불편사례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군 차원에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통해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울릉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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