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손지창 말 엿듣고 주식 투자→전재산 탕진, 통일 되면 난 대박”(홈즈)[어제TV]

이하나 2025. 7. 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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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손지창 /사진=뉴스엔DB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지석진이 배우 손지창의 말을 엿듣고 주식을 샀다가 재산을 날린 사연을 털어놨다.

7월 2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지석진, 김수용이 출연해 서울 토박이 임장에 나섰다.

지석진은 결혼 후 이사만 13번이며, 집에서 로드뷰로 부동산 시세를 보는 것이 취미라고 밝혔다. 반면 김수용은 “저는 이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태어나서 이사를 3번 해봤다. 여의도 살다가 부모님 집 갔다가 분가해서 그 동네에 살았다. 결혼 후 한 번도 이사 안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과 김숙은 김수용이 대대로 의사 집안 출신으로, ‘여의도 도련님’이라고 불렸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김수용과 함께 자신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결혼 전까지 거주했던 서울 수유동 임장에 나섰다. 지석진은 40년 전에 살았던 집 주소로 갔지만 전혀 기억을 하지 못했다. 집터에서 도보 9분 거리에 모교인 초등학교에 도착한 지석진은 6학년 때 다른 반 부반장을 짝사랑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유재석의 모교 근처에 있는 1972년 준공된 장밋빛 주택을 둘러보던 지석진은 신혼부부가 침대를 따로 쓰는 것을 발견했다. 지석진은 “아내 지론이 아무리 싸워도 잠은 같은 침대에서 자야 한다다”라고 설명했고, 김수용은 “나는 아무리 친해도 다른 침대다”라고 다른 성향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석진은 “아내가 감기에 걸리거나 그러면 그때는 각방을 쓴다. 얼마 전에도 감기 때문에 각방을 썼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지석진은 주택을 활용한 카페에서 부동산과 관련된 추억을 공개했다. 양세찬은 “연예계에 부동산하면 석진이 형을 빼놓을 수 없다. 석진이 형 반대로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가 많다”라고 말했다. 주우재가 “남자는 석진이 형, 여자는 (김)숙이 누나”라고 전했고, 김숙은 “제가 사라고 하는 건 다 피하면 된다”라고 인정하며 지석진과 동질감을 느꼈다.

첫 거래 집을 묻자 지석진은 “1999년에 결혼하려고 보니까 통장에 돈이 없었다. 그때 EBS에서 데일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당시에 50~60만 원 받았다. 그때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은 서강대교를 넘으면 나오는 아파트였다. 전세를 알아보니까 32평이 1억 2천만 원이었다”라며 금전 문제 때문에 대출을 받아 전세가 8,500만 원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신혼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그때 손지창이 수용이한테 귓속말로 주식 종목을 얘기해주더라. 내가 옆에 있다가 들었다. 종목 이름도 아직 기억난다. 서울이동통신”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해당 업체는 3년 만에 사업을 종료했다. 지석진은 “이때 샀다. 사업 종료하고 샀다. 손지창 씨가 비밀리에 속삭이는데 그러면 더 잘 들리지 않나. 손지창 씨가 속삭이면서 말하니까 수용이가 ‘뭐라고?’라고 하더라. 나도 애매했거든. 그러니까 또박또박 얘기해서 외웠다”라며 “그게 0원이 됐다. 전재산을 넣었는데”라고 상장폐지 엔딩을 맞았다고 밝혔다. 종목 추천을 받았던 김수용은 정작 주식을 사지 않았다는 반전도 공개됐다.

주식으로 손해를 본 지석진은 1억 2천만 원으로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일산 호수공원 옆 주거용 오피스텔로 이사를 했고, 2년 후인 2003년 2억 3백만 원 집을 첫 매매했다. 그러나 지석진은 “이 집을 결국 못 들어갔다. 2억 2천 500만 원에 매도했다.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다른 집을 사고 싶었다. 다른 모델하우스를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랬는데 거기도 못 들어갔다. 내가 땅을 사고 싶었다. 그래서 실제로 파주에 땅을 샀다. 아직도 갖고 있다. 계속 세금만 열심히 내면서. 통일되면 대박난다. 그땅 기가 막히다”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이 이후 매입한 서울 청담동 아파트를 언급하자, 김수용은 “그 마담. 고생한 거기인가? 마담한테 전세인가 월세 줘서”라고 폭로했다. 지석진은 당황하면서도 “월세를 드렸는데 세입자가 마담이셨다”라고 털어놨고, 김수용은 “너무 흡연을 하셨다. 집이 샛노랬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부동산 폭등기를 다 경험했다는 지석진은 “2006년에 부동산이 폭등했고, 2016년부터 부동산 폭등 기미가 보였다. 그러면 다음은 언제겠나. 데이터는 그렇다. 내가 너한테 얘기해주는 거다”라고 양세찬에게 천기누설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석진은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던 대기업 연구원 A씨가 땅과 집을 다 팔라는 말에 3천만 원까지 깎아서 집을 팔았지만, 매도 2개월 후부터 집값이 폭등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석진은 “그분하고 연을 끊었다. 그분이 나한테 해코지하려고 그런 게 아니라 당시 부동산 분위기는 그랬다. 당시에는 집이 안 팔렸다”라고 설명했다.

양세찬이 총 이사 비용을 묻자, 지석진은 “복비랑 취득세 이런 거 다 합하면 한 2억 원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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