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 美·EU 무역협상 기대감에 5거래일 만 반등…WTI 1.2%↑
신성우 기자 2025. 7. 2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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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4거래일 연속의 하락세를 뒤로 하고 반등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78달러(1.20%) 상승한 배럴당 66.0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9월물은 0.67달러(0.98%) 오른 68.6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EU와 미국이 대다수 수입품에 대해 15%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무역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서 일본과 체결한 무역 합의 수준과 유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30%의 절반 수준입니다.
러시아가 자국의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휘발유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는 소식도 국제유가에 강세 압력을 넣었습니다.
이밖에 미국의 원유 재고도 국제유가 강세의 이유로 꼽힙니다. EIA의 전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17만배럴 감소한 4억1900만배럴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전망치(-160만배럴)보다 훨씬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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