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수영장에 똥 쌌냐?"…700t 물 싹 갈아엎은 '초유의 사태'

정풍기 인턴 기자 2025. 7. 25.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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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000여명이 방문하는 경북 영주 실내 수영장에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발생해 700t에 달하는 수영장 전체 물을 환수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영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쯤 영주 실내 수영장에 "대변이 떠다닌다"는 이용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수영장 관계자는 실제로 인분이 수영장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수영장 측은 수영장을 임시 폐쇄하고 수영장 물의 3분의 1가량을 제거한 뒤 밤새 여과 소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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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주실내수영장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방문하는 경북 영주 실내 수영장에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발생해 700t에 달하는 수영장 전체 물을 환수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영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쯤 영주 실내 수영장에 "대변이 떠다닌다"는 이용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수영장 관계자는 실제로 인분이 수영장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수영장 측은 수영장을 임시 폐쇄하고 수영장 물의 3분의 1가량을 제거한 뒤 밤새 여과 소독을 했다.

그러나 이용객들은 "인분이 떠다닌 물에서 어떻게 수영하나" "너무 찝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수영장 측은 전체 환수를 하기 위해 700t의 상수도를 사용해 환수했다. 이 비용은 시 예산으로 사용됐다.

또 수영장 시설 사용에 불쾌함을 느껴 이용을 꺼린 강습생에게 일주일 동안 무료 강습을 하기로 했다.

수영장 측은 용변을 본 이용객을 찾기 위해 폐쇄회로TV(CCTV)를 전체 조사했지만,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속에서 일어난 일이라 해당자를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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