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방미 與의원들 ‘反트럼프 인사’ 행사 참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이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6·25전쟁 종전선언 등을 주장해온 인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방문의 주목적이 '한미 통상 협상 지원'임을 고려할 때 결이 맞지 않는 행사에 참석해 논란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역시 "여야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통상 협상 중인 정부를 지원해야 하는 시점에 굳이 자국 정부를 감시하겠다는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한 것이 적절한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전선언 주장 美민주당 의원 주최
국힘, 백악관측에 “정부 中견제 감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서영교 김영배 의원은 23일(현지 시간) 브래드 셔먼 민주당 하원의원이 주최한 ‘한반도 평화 포럼’에 참석했다. 조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셔먼 의원은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 법안’을 117대 의회인 2021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 연속 발의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집권 공화당 의원 중에는 “북한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은 종전선언에 반대한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셔먼 의원은 미 민주당에서도 반트럼프 성향이 강한 인사로 꼽힌다.
한편 방미단 내 국민의힘 의원들은 같은 날 백악관과 의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가 대(對)중국 견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취하는지 감시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시 “여야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통상 협상 중인 정부를 지원해야 하는 시점에 굳이 자국 정부를 감시하겠다는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한 것이 적절한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방미단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빌 해거티 공화당 상원의원 등을 만나 “자동차, 철강 등 품목별 관세를 최소화하는 게 한국에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 등을 전달했다.
워싱턴=신진우 특파원 nicesh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李대통령 “감사 공포에 복지부동 넘어 낙지부동”…표적 논란 정책감사 폐지 추진
- [사설]3기 신도시도 입주까지 평균 9년… 이런 속도로 효과 있을까
- [사설]16년 묶더니 인상 옥죄는 대학 등록금… 인재 경쟁 포기했나
- [사설]재판도 계속 거부하는 尹, 별의별 조사 편의 요구하는 金
- [이기홍 칼럼]품성 낙제자들의 천국
- ‘2+2협의’ 무산됐지만…한미 산업장관 무역협상은 예정대로 한다
- 트럼프, 관세 1%P 내릴때마다 대가 요구…日, 쌀-투자 보따리 풀었다
- [횡설수설/박중현]트럼프가 지우고 다시 쓴 일본의 대미 투자액
- 안철수-오세훈-유승민-한동훈, 전대 앞 ‘反극우 연대’ 나선다
- 李대통령 “은행들 손쉬운 이자놀이 할때냐” 강력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