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5g 초저체중 미숙아, K의료진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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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신생아 몸무게의 6분의 1 남짓한 초극소 저체중 신생아로 태어난 이주노동자 자녀가 의료진의 노력 덕분에 건강하게 퇴원해 부모 품에 안겼다.
24일 강릉아산병원은 2월 15일 베트남 국적의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쩐푹안 군이 전날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
푹안 군은 의료진의 노력 등에 힘입어 패혈증도 이겨내며 건강하게 자랐다.
푹안 군은 퇴원할 때 몸무게가 3.15kg으로 태어났을 때의 6배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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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6개월간 집중치료
3.15㎏ 건강하게 성장해 퇴원
부모 “배려 감사, 따뜻함 간직할것”

24일 강릉아산병원은 2월 15일 베트남 국적의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쩐푹안 군이 전날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 푹안 군은 임신 24주 만에 585g으로 태어났다. 평균 신생아 체중은 3kg대 초반이다.
푹안 군은 태어났을 때 스스로 숨을 쉬기 어려워 인공호흡기에 의존했다. 여러 합병증을 앓아 실명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강원 영동권에서 유일하게 고위험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강릉아산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푹안 군을 집중 치료했다. 푹안 군은 의료진의 노력 등에 힘입어 패혈증도 이겨내며 건강하게 자랐다.
하지만 푹안 군의 의료비는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강릉아산병원은 치료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인 7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푹안 군은 퇴원할 때 몸무게가 3.15kg으로 태어났을 때의 6배로 성장했다. 푹안 군의 부모는 “낯선 타국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저희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해줘 감사하다”며 “아이는 물론 가정의 마음까지 함께 치료해준 따뜻함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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